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서울패션위크 성황리 데뷔…지속가능한 소재 사용한 컬렉션 의상 공개
도쿄, 뉴욕, 파리패션위크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한국 패션 위상 높여
The Stranger(이방인) 테마, 개인적인 경험과 청소년기 감정에서 영감
참외와 별의 형태 재해석한 컬렉션 의상 강렬하고 섬세한 분위기 연출

TIN뉴스 | 기사입력 2022/11/07 [21:31]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20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오프라인 패션쇼가 10월 13일 오전 10시 30분 동대문 DDP 아트홀 2관에서 진행됐다.

 

이성주 디자이너의 ‘성주(SUNG JU)’는 개인적 경험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도전적이고 실용적인 창작물과 구조적 요소의 개념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이번 컬렉션 테마는 ‘The Stranger’(이방인)으로 디자이너가 청소년기 학업을 위해 새로운 환경, 낯선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면서 이방인으로서 겪었던 정체성 갈망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의상에 담아냈다.

 

또한 디자이너의 이름과 같으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경상북도 성주 지역의 특산물인 참외의 형태와 청소년기 당시 즐겨 입었던 의복 형태에서 가져온 실루엣을 자연스러우면서 재치 있게 컬렉션에 녹여내어 따뜻한 웃음을 짓게 했다.

 

이외에도 청소년기 자신만의 공간에서 밤하늘의 별을 볼 때 느꼈던 평온함에서 영감을 받아 직선, 곡선, 주름의 움직임과 별의 형태를 직접적이고 순수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유동적이면서 강렬하고 섬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특히 지속가능한 패션을 지향, 컬렉션 의상 대부분에 재활용 소재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이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자세임을 나타냈다.

 

또 성주 만의 섬세한 봉제와 자연스럽게 녹여낸 드로잉이 눈에 띄었고 피날레에서는 모든 모델이 맨발로 등장해 강렬한 감동과 함께 새로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성주 디자이너는 “결과는 간단하지만 분명하고 섬세하다”며 “우리의 결과물이 내 질문에 대한 해결책일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도 또 다른 신선함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성주(SUNG JU) 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신선하고 실용적인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다채로운 색감에 성주(SUNG JU)만의 독창적이고 대담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패션쇼 현장에 초청된 셀럽과 수많은 패션 전문가를 비롯해서 해외 바이어, 기자들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2023 S/S 컬렉션을 통해 서울패션위크 데뷔무대를 가진 이성주 디자이너는 2020년 브랜드 성주(SUNG JU)의 첫 컬렉션 ‘RELATION’ 공개를 시작으로 2021년 아시아패션컬렉션(AFC) 도쿄패션위크 데뷔와 2022 F/W 뉴욕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공개하며 여러 글로벌 무대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성공적인 데뷔를 알려왔다.

 

또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 브롱니아르궁에서 진행된 ‘파리패션위크 2023 S/S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에도 참석해 유럽을 포함한 국제 무대에서 컬렉션 의상을 공개하며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였다.

 

실제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다른 패션쇼에 비해 유럽 관계자들이 눈에 많이 띄어 성주(SUNG JU)가 글로벌하게 사랑 받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윤채원, 문정 인턴기자 tinnews@tinnews.co.kr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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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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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 23 S/S 서울패션위크 성주(SUNG JU)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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