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비스코스 스포츠웨어’

아디다스×스텔라 맥카트니 협업 제품군 공개
폐섬유 수집·분류→인피니트 파이버 기술 사용해 ‘인피나’로 재생산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9/23 [08:12]

 

아디다스(Adidas AG)가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비스코스 스포츠웨어 제품군을 공개하며, 순환 패션 생태계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비스코스 스포츠웨어는 12개 파트너사로 구성된 EU 컨소시엄인 ‘New Cotton Project’ 일부로 3년에 걸쳐 계획을 통해 제작됐다. 디자인이 의류의 기능과 스타일을 보장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선형에서 원형 모델로 의류를 만드는 과정을 거쳤다. 

 

‘오버사이즈 젠더 뉴트럴 실루엣(Oversized gender-neutral silhouette)’은 비스코스 60%와 유기농 면 40%가 혼방해 만들었다. 이는 아디다스의 파일럿 순환 프로그램인 ‘Made to Be Remade’ 일환으로 신발을 더 오래 신을 수 있도록 돕는 초기 프로토타입인 ‘Futurecraft loop shoe’ 출시 이후 제품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아디다스의 첫 번째 접근 방식이다. 

 

간단히 말해  소비자가 입고 닳아버린 운동복을 버리는 대신 아디다스 앱의 QR코드를 스캔해 반품하면 이것을 회수해 Infinited Fiber Company의 재활용 스트림으로 다시 보내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패션 생태계로 들어가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아디다스는 현재 전 세계 모든 직물의 1% 미만이 새로운 직물로 재활용된다고 말한다. 재활용 업체인 Frankenhuis B.V.와 같은 파트너가 포함된 컨소시엄은 소비자가 사용한 폐섬유를 수집·분류하며, Infinited Fiber 기술을 사용해 인조 셀룰로오스 섬유인 ‘인피나(Infinna™)’로 재생산됐다. 

 

스텔마 맥카트니는 이번 협업에 대해 성명을 통해 “스포츠는 항상 접근 방식을 발전시키는 것이며, 재료 혁신도 다르지 않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순환 패션의 잠재력을 제공할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따라서 패션업계에서 생각이 비슷한 사상가들과 협력해 우리 뿐 아니라 업계가 의식적으로 발명하고, 혁신하며, 의식적으로 혁신하도록 돕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 의류는 상업적인 수명이 다한 의류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이정표이자 동시에 아디다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종식시키려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동 제품은 10월 6일부터 아디다스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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