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창업팀, 스마트 의류 ‘장관상’

자체 개발한 기술 바탕으로 실용성 있는 섬유 개발
“섬유산업 도시 대구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로 경제 이바지할 것”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9/22 [11:35]

 

지역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모여 ‘스마트 의류’를 제작하는 프로젝트가 장관상을 받았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국 양, 이하 DGIST)은 예비창업팀 ‘썸뉴(Some,New)’가 ‘2022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은 송도, 판교, 용인, 충북, 전주, 대구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해 일반부문 2팀, 기업부문 3팀씩 선정해 본선에서 총 30개 팀이 경쟁한다. 본선을 거쳐 총 6개의 팀만이 최종 결선에 올라가게 된다.

 

썸뉴의 ‘고 내구성·전도성 섬유 프로젝트’는 DGIST 이성원 교수 실험실 정우성 박사, 마요한, 최혁주 박사과정생, 이선학, 이선민 석사과정생이 팀을 이루어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세탁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실용성 있는 섬유를 개발, 하이테크 기반 기술을 통한 전도성 섬유 개발 및 스마트 의류를 제작하는 것이다.

 

한편 썸뉴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연구재단 세종과학 펠로우십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만든 팀이다. 2022년에 DGIST의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창업프리스쿨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동대표 정우성 박사는 “섬유산업의 메카이자 메디시티 슬로건을 가진 대구에 최적화될 수 있는 전도성 섬유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요한 박사과정생은 “DGIST의 지원과 교수님, 팀원의 도움으로 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썸뉴가 앞으로 성공적인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오승호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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