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셰인, 런던 팝업스토어 오픈

9월 16일~18일까지 런던패션위크 기간 중 운영
오프라인 매장&비즈니스 전략 공고히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9/08 [14:48]

 

중국의 패스트 패션 소매 및 전자상거래 업체 ‘셰인(Shein)’이 런던패션위크 기간에 맞추어 9월 16일~18일까지 런던에 최신 팝업 스토어를 연다. 오프라인 매장&비즈니스 전략을 공고히 하겠다는 것.

 

런던 웨스트 엔드에 오픈할 팝업 스토어에는 필수 아이템과 파티웨어를 포함해 셰인의 시즌 라인을 선별한 컬렉션으로 꾸며진다. 셰인은 보도 자료에서 “모든 사람이 최신의 패션, 뷰티 트렌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최신 트렌드를 선별해 이번 9월 쇼핑객이 거리를 캣워크로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셰인은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지불 솔루션 제공업체인 Klarna와 협력해 출시한 팝업을 포함해 지난 1년 동안 몇 개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변화를 보여주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셰인은 표절 혐의부터 근로자의 산업보전 및 안전 준수 위반에 이르기까지 비판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팝업 스토어는 최신 유행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에 매료된 10대 소녀들의 수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셰인은 중국 내 6,000여개 의류 제조업체들과 함께 ‘셰인’이라는 초대형 마켓 플레이스를 만든 후 H&M, ZARA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신제품을 시장을 내놓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진행된 펀딩에서 셰인은 H&M과 ZARA 두 회사의 시가총액 합계보다 많은 1,0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8월 중국 부자연구소인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글로벌 10대 유니콘 기업’에서 5위에 랭크됐으며, 기업가치는 4,000억 위안, 미화 573억5,129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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