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등 아크릴 반덤핑관세 지속

태광산업 8.6%·나머지 한국 기업 적용 세율 21.7%
2016년 7월 14일 관세 징수 이후 2021년 일몰재심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7/13 [22:38]

 

중국 상무부가 한국, 일본, 터키에서 수입되는 아크릴섬유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계속 징수하기로 했다. 7월 13일 상무부는 ‘2022년 21호 공고문’을 통해 “7월 14일부터 한국, 일본, 터키에서 수입되는 아크릴섬유((HS Code)는 55013000, 55033000, 55063000)에 대해 기존 세율에 따라 반덤핑 관세를 계속 징수한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터키 제품에 적용되는 반덤핑 관세율은 각각 8.6%~21.7%, 15.8%~16.1%, 8.2%~16.1%다. 한국 태광산업㈜ 제품에는 8.6%, 나머지 한국 업체 제품에는 21.7%의 관세가 각각 적용된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2016년 7월 14일부터 한국, 일본, 터키에서 수입되는 아크릴섬유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징수해 왔다. 특히 한국 기업의 경우 전체 중국 수출품목 중 덤핑 품목 3개 판매 가격이 원가보다 낮은 비중이 20%를 초과해 중국 반덤핑 조례 제4조 규정에 부합한다는 의견을 반영한 조치였다. 이에 태광산업㈜과 기타 한국기업에 각각 6.1% 반덤핑 세율을 부과했다.

 

이어 2018년 11월 중국 상무부는 이의 신청 결과에 따라 한국 기업에 부과해 온 4.1~16.1%의 관세를 8.6~21.7%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2021년 7월 14일부터 이들 3개국 반덤핑 관세에 대한 일몰재심을 실시했다. ‘일몰재심’은 반덤핑관세 규제가 5년 이상 지속될 경우 5년을 넘지 않는 기간 내에 규제의 타당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한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말한다.

 

美 ITC, ‘韓 직물 원산지 기준 변경’ 조사

미국 내 업계 영향 평가 위해 의견수렴 절차 공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는 한국산 일부 원사 직물의 원산지 기준 변경 판단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USITC는 7월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로부터 지난 7월 5일 ‘특정 트라이아세테이트 단섬유 원사(Triacetate Filament Yarns)’로 직조한 직물의 원산지 기준 변경에 관한 조사를 요청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 FTA 상 섬유 제품이 특혜 관세 혜택을 받으려면 원산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한미 양국에서 생산되지 않을 경우 원산지 기준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ITC의 의견 수렴 절차는 USTR가 한국 측의 원산지 기준 변경 요청에 대해 1차 판단을 거친 뒤 한미 FTA에 따른 미국 무역, 미국 전체 무역 및 영향을 받는 물품의 국내 생산자에 미칠 수 있는 경제적 영향에 대한 평가를 ITC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ITC는 11월 4일까지 권고안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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