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 생산비용, 伊>韓>美>이집트 순 1m(면 1~1/8”) 직물 생산비용, 21‘년 기준 평균 1.36달러/m 원자재 평균비용, 원단 원가의 31% 이탈리아(22%)로 가장 저렴·이집트(40%)로 가장 비싸
국제섬유제조자연맹(ITMF)가 국제 생산비용을 비교한 보고서(Tracing Production Costs in the Primary Textile Industry)를 출간했다. 이 보고서는 1차 섬유산업에서 다양한 섬유제품의 제조비용을 섬유 밸류체인 각 단계에서 다양한 비용 요소로 분류해 측정한 결과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연속 개방 폭 공정(COW)에서 면 1~1/8〃로 1m의 직물을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 2021년 기준 평균 1.36달러/m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조사대상 14개국 중 이탈리아가 1.91달러/m로 가장 높았고, 인도가 1.11달러/m로 가장 낮았다.
1m의 완성된 직물 생산에 필요한 원사를 방적하는데 드는 비용은 전 세계 평균 직물 총생산비용의 19%로 집계됐다. 한국은 15%, 중미는 22%였으며, 이 원사로 제직한 직물의 총생산비용에 평균 19%p(이집트 14%p, 이탈리아 26%p)가 증가했다.
직물 마무리공정의 최종 생산비용은 31% 증가했으며, 특히 이집트는 26%p, 미국·터키·인도는 33%p 각각 증가했다. 또 1m 직물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평균비용은 원단 원가의 31%, 이탈리아가 22%로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이집트가 40%로 가장 비쌌다.
전력비용의 경우 멕시코와 중미가 다른 국가보다 30’S 원사 방적 시 에너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전력비용은 양국에서 각각 제조비용의 28%와 25%를 차지했다. 반대로 미국(10%)과 이집트(11%)는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 비용 혜택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노동비용에 대한 의존도는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매우 높아 제조비용의 40%와 38%를 차지했다. 비용 요소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집트의 총 제조비용의 2~3%에 불과했다. 이집트·중앙아메리카·파키스탄의 30’S 원사 방적업체는 더 높은 자본비용(제조비용의 40% 이상)에 직면해 있다. 자본비용은 2021년 21% 도달한 이탈리아와 한국이 훨씬 더 낮았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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