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메종&오브제 9월 8~12일 개최

디자인, 홈 데코, 라이프스타일 업계 전문가 필수 플랫폼
의미와 감성 니즈 반영한 ‘META SENSIBLE’ 테마 선정
현실과 디지털 세계 미묘한 균형 속 인테리어 갈망 주목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6/15 [22:11]

▲ Oltre NFT, Saba ©Hugo Fournier  © TIN뉴스

 

세계적인 디자인, 홈 데코 및 라이프스타일 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메종&오브제(Maison&Objet) 하반기 전시회가 9월 8~12일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뜨(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된다.

 

지난 25년 동안 사피(SAFI)가 주관해온 메종&오브제는 연간 2번의 무역 박람회 및 파리에서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한 데 모으는 파리 디자인 위크를 매년 9월 개최하며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인재 발굴 및 네트워킹 활성화, 영감 제공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2016년에 공개된 MOM(Maison&Objet And More)은 소비자와 브랜드들이 일년 내내 소통하고 컬렉션을 출시하며 온라인으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메종&오브제 아카데미(Maison&Objet Academy)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교육 및 시장 동향 파악에 초점을 맞춘 월간 컨텐츠를 방송하는 독점 웹 채널을 선보였다.

 

메종&오브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 징, 위챗, 톡과 같은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약 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년간의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선보일 9월 전시회의 테마는 ‘META SENSIBLE’으로 의미와 감성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모두가 꿈꿔왔던 새로운 세계로 방문객들을 초대한다.

 

▲ Pixel Pillar, PolsPotten ©Nine Ijff  © TIN뉴스

 

창의성의 새로운 엘도라도(El Dorado)

 

현시대는 수공예 작품, 장인정신 및 실제로 만질 수 있는 물질로 둘러싸인 현실세계에 머무르고자 하는 욕구와 반대로 모든 육체적인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운 디지털세계에 머무르고자 하는 욕구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을 이루는 인테리어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메종&오브제 파리는 디지털세계와 더 이상 대립하지 않는 물리적세계를 뜻하는 ‘META SENSIBLE’라는 구호를 내걸며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설명하고자 한다. 아울러 현실과 디지털 세계가 상호 영향을 주면 더욱 풍성해지고, 하나로 합쳐지면 창조, 소통, 유통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가 된다는 점도 주목했다.

 

새로운 컨셉트는 NellyRodi 에이전시에서 만들었으며, 오는 9월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소개 될 예정이다.

 

▲ Dip Dye Neon Candles, Pink Stories  © TIN뉴스

 

픽셀과 풍선껌

 

실제로 수많은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보호 역할을 하는 보금자리인 집을 매력적인 곡선으로 몽환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무지개 빛의 풍선껌 장식으로 꾸며냈다.

 

사물, 직물, 가구 모두 순수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줘 고도로 픽셀화된 메타버스 시대에 현실의 집은 부드럽고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인 Pink Stories, PolsPotten, Mojow, Saba는 이미 머스트 해브로 자리 잡았다.

 

▲ 올해의 디자이너 CRISTINA CELESTINO  © TIN뉴스

 

올해의 디자이너 CRISTINA CELESTINO

 

1980년 이탈리아 포르데노네에서 태어난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Cristina Celestino)는 베니스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005년에는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하기 시작했다.

 

2011년 Attico Design 브랜드를 설립하였으며, 2013년에는 밀라노에 스튜디오를 열었다. 현재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 스튜디오는 주거 분야에서 외식 분야에 이르기까지 개인 및 기업 고객을 위한 아트 디렉션과 디자인 작업을 하는 독점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는 어렸을 때부터 케이크와 초콜릿의 매혹적인 외관에 매력을 느꼈으며 특히 제과점이 제품을 세심하고 기하학적으로 진열하는 방식에 끌렸다.

 

모든 달콤한 제과와 제과를 만들고 즐기는 장소의 아름다운 외관에 매료되어 외식 및 소매 업계를 위한 작업을 할 때는 타인과 편하게 교류하고 소통하며, 업무 또는 휴식할 수 있는 집 같은 안락한 느낌을 주는 유연한 디자인의 사교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을 추구한다.

 

실제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의자, 소파, 풋스툴에는 사교적인 공간에 대한 열정이 녹아있다.

 

▲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네덜란드에 선정된 디자이너들  © TIN뉴스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네덜란드

 

컨템포러리 네덜란드 디자인은 1990년대 초 Droog Design 그룹의 등장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30년 후 메종&오브제 2022년 9월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에서는 다시 한 번 렘브란트(Rembrandt)와 리트벨트(Rietveld)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주목한다.

 

이번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에 선정된 8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은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한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들로 낡은 문, 호스 파이프 부품, 감비안 짜임 바구니, 14세기의 달 항아리 등 다양한 영감을 보여준다.

 

특히 여러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두드러진 점은 소재의 매력에 푹 빠졌으며 새로운 공정 개발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또한 그들의 작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를 기울인다.

 

▲ Rising Talent Awards Netherlands - Maison&Objet - HANNA KOOISTRA  © TIN뉴스

 

HANNA KOOISTRA

한나 쿠시트라(Hanna Koositra)는 1995년 네덜란드 북부 드웨스테린(De Westereen)에서 태어났으며 2020년 아른험(Arnhem)에 위치한 아르테즈 예술대학교(ArtEZ University of the Arts)를 졸업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모든 것은 이미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과거의 오브제들을 작품의 출발점으로 삼으며 자신이 복사본을 만든다고 주장한다. 또한 흥미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과거의 오브제들을 개조하고 변형시키며 “이미 존재하는 것을 분석하고 어떻게 더 발전시킬 수 있는지 탐구한다”고 설명한다.

 

그녀는 디자인을 할 때 기능성을 중요한 요소로 여기지 않는다. 오브제가 장식으로 쓰일 때 기쁨을 느끼며 영감을 얻는 역사적인 오브제들은 네덜란드 것이어야 한다. 그녀는 “사람들이 나의 문화에 대해 말하는 것이 정말 좋다”라고 말한다.

 

▲ Rising Talent Awards Netherlands - Maison&Objet - ATELIER FIG: RUBEN HOOGVLIET & GIJS WOUTERS  © TIN뉴스

 

 

ATELIER FIG: RUBEN HOOGVLIET & GIJS WOUTERS 

우터스(Wouters)는 1994년에 태어났고, 후그블리에트는(Hoogvliet) 1995년에 태어났다. 이 커플은 아른험(Arnhem)에 위치한 아르테즈 예술대학교(ArtEZ University of the Arts) 재학 중에 만났다. 후그블리에트는 유리공예, 세라믹, 보석 디자인, 가죽, 신발 등을 배웠고, 우터스는 포셀린과 관련된 프로젝트들을 개발했다.

 

이 둘은 모두 소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후그블리에트는 “우리는 시간에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소재에 매력을 느낀다. 얼거나 녹거나 산산조각 조각나는 소재들이 그 예시”라고 말한다. 그는 그래비티(Gravity) 컬렉션의 점토로 만든 포셀린 그릇과 촛대에 사용된 기술을 개발했다. 

 

▲ Rising Talent Awards Netherlands - Maison&Objet - THÉOPHILE BLANDET  © TIN뉴스

 

THÉOPHILE BLANDET 

1993년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에서 태어난 테오필 블란뎃(Théophile Blandet)은 아인트호벤(Eindhoven) 디자인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전, 랭스에 위치한 보자르에서 오브제와 공간 디자인을 공부했다.

 

2017년 졸업 후, 그의 작품은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아트 바젤(Art Basel), 피악 파리(Fiac Paris)에 전시되었고, 2020년에는 암스테르담에 갤러리 퐁스 웰터스(Galerie Fons Welters)에서 단독 쇼를 개최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미래 소재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것이다. 그는 알루미늄으로 컬렉션을 만들었는데 알루미늄은 지구상에서 세 번째로 풍부한 자원이며, 다시 용해되고 재활용될 수 있다.

 

그를 가장 주목 받게 만든 작품은 가까운 공장 및 연구실에서 얻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만든 환상적이고 독특한 작품들이다. 그는 플라스틱이 18세기 캐비넷 제작 업체들이 널리 사용했던 상아처럼 희귀해질 소재라고 한다.

 

▲ Rising Talent Awards Netherlands - Maison&Objet - YOON SEOK-HYEON  © TIN뉴스

  

YOON SEOK-HYEON

윤석현(Yoon Seok-Hyeon)은 1992년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아인트호벤(Eindhoven)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기 전, 서울 국민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는 한국 14세기의 달 항아리에서 옻(Ott) 컬렉션의 그릇, 케이크 받침대, 꽃병 모양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윤석현 디자이너는 “항상 사회와 환경을 책임지고 싶다. 무언가를 만들 때마다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의 졸업 프로젝트 ‘옻/세라믹의 새로운 패러다임(Ott/Another Paradigmatic Ceramic)’에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의 철학은 세라믹 제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약이 재활용 불가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자연적인 물질 중 하나인 세라믹이 결국 매립지에 버려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디자이너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한국 전통 도료인 옻을 제시하고 있다. 옻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도료인 옻은 2천년 동안 나무 광택제로 사용되어 왔다. 그는 옻을 세라믹 제품에 사용했을 때, 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옻은 말리기면 하면 되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다”고 말한다.

 

▲ Rising Talent Awards Netherlands - Maison&Objet - VISSER & MEIJWAARD  © TIN뉴스

 

VISSER & MEIJWAARD

베라 메지와드(Vera Meijwaard)와 스티븐 비저(Steven Viser)는 이번 라이징 텔런트 어워즈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디자이너다. 그들은 2013년 아른험(Arnhem)에 스튜디오를 열었고 함께 패션계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들의 첫 번째 컬렉션은 가방과 액세서리였으나 제품 디자인으로 관심사를 돌렸다. 그 이후로 벤치, 스툴, 밝은 색의 PVC 덮개가 달린 캐비넷, 바구니와 유리공예 제품 및 관을 제작했다.

 

그들의 작업은 종종 “독특하고 미니멀”하다고 평가되지만 아이네케 한스(Ineke Hans)의 의견은 다르다. 그녀는 “형태는 단순하지만 작업은 미니멀 하지 않다, 풍부한 상상력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그들의 작품은 원색, 깔끔한 선이 특징이며 일상적인 오브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 되었다.

 

▲ Rising Talent Awards Netherlands - Maison&Objet - SIMONE POST  © TIN뉴스

 

SIMONE POST 

로테르담(Rotterdam)에 거주하는 시몬 포스트(Simon Post)는 지금까지 Adidas, Kvadrat, Vlisco 같은 회사들과 협력했으며 뉴욕의 쿠퍼 휴이트 박물관(Cooper Hewitt Museum)과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Vitra Design Museum)에 작품을 전시했다.

 

또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벽화를 만들었는데 ‘Fest of Movement’라는 이름의 벽화는 헬몬트에 위치한 Vlisco 본사의 외관을 장식한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직물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그녀는 “어머니는 집에서 바느질 수업을 하셨으며 한 방에 10개의 재봉틀이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녀는 프린트와 패턴을 좋아하며 컬러를 열정적으로 연구한다.

 

그녀는 단색을 사용해 작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녀가 Kvadrat/Maharam 브랜드를 위해 제작한 ‘Sinuous’ 러그는 다섯 가지 다른 컬러로 이루어진 실로 만들었다. 아울러 지속 가능은 그녀의 중요한 관심사이다. Adidas 브랜드를 위해 만든 러그 컬렉션은 스포츠 운동화를 활용하여 만들었다. Vlisco 재활용 카펫 컬렉션의 디자인은 커다란 원단 롤의 옆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크래프트 수상자 SANNE TERWEIJ  © TIN뉴스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크래프트 수상자 SANNE TERWEIJ

 

2022년 3월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크래프트는 핸드메이드 제품 및 아트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노하우, 품질과 독창성 및 내구성을 갖춘 독특한 제품의 가치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메종&오브제의 신규 크래프트 섹션(Craft section)과 함께 도입됐다.

 

이번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크래프트 수상자 산네 테르웨이(Sanne Terweij)는 프랑스 공예협회(Les Ateliers d’Art de France) 및 네덜란드 공예청(Crafts Council Nederland)에서 선정했다.

 

1984년에 태어난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컬러에 매혹 되었다. 어릴 적 네온 색의 밝은 옷을 즐겨 입었다. 현재 그녀의 작품은 시카고와 포르투갈 수집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을 ‘살아있는 예술품’이라고 부른다. 그녀는 “이 금속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화장실에 걸지 않는 한 몇 일만에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수년에 걸쳐 계속해서 반응할 것이다”고 말한다.

 

그녀의 핸드폰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찍은 오래된 문 사진들로 가득하다. 그녀는 “페인트가 벗겨지고 햇빛이 부식시킨 문의 모습은 정말 매혹적이다, 매우 훌륭한 질감을 가졌다”고 말한다.

 

그녀는 컬러와 녹(綠)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그녀는 암스테르담 북쪽 잔담(Zaandam)에 있는 작업실에서, 하나하나 직접 가공한 수백 개의 형형색색의 작은 금속 조각들로 이루어진 매혹적인 벽 장식을 만든다.

 

산네 테르웨이가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다양한 금속의 산화성과 부식성이다. 그녀는 구리, 황동, 알루미늄, 납 및 철을 산화시키고 염분을 가하여 변화시킨다. 금속을 특정한 용액에 담그거나 색소를 첨가하기도 한다.

메종 & 오브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 공식 사무국(GLI CONSULTING Tel: 070-4337-9465 E-mail: show@gliconsulting.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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