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월간 세미나' 개최 예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 이하 ‘섬개연’)은 코로나19로 단절된 섬유업계와의 만남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최신 트렌드 정보 제공과 미래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월간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월간 세미나는 오는 6월 16일을 시작으로 매월 섬개연에서 개최된다. 

세미나는 글로벌 기술 동향을 반영한 의류·생활용 신소재에서 친환경, 디지털 전환, 메디컬 융합, 산업용 섬유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도 초빙한다. 특히 원사 기업과 소재 기업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만남의 장을 조성해 상호 협력 방안을 토론할 계획이다.

6월 16일 첫 세미나의 주제는 ‘원사 기업과 소재 기업의 만남’이다.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에서는 '신소재 솔루션 2022'라는 제목으로 친환경 및 산업용 신소재 등 차별화 소재를 소개한다. 지지무역㈜(대표 김대화)은 '최신 글로벌 브랜드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이후 원사 기업과 소재 기업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섬개연은 지난 5월 ‘그린섬유 인증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시 국내 GRS 인증·심사 기관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 관계자를 초빙해 친환경 섬유제품 수출에 필수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역 기업들과 GRS 인증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섬개연 호요승 원장은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지원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섬유 산업은 친환경, 디지털 전환 그리고 업종 간 융합으로 급변하고 있다. 섬유 업계가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원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오승호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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