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중기조합의 중요성 인식해 지원사업 추진할 예정
공동·기획사업 지원, 판로확대 및 역량 강화 교육 개최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6/09 [15:22]

 

대구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 극복을 위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업종·사업별로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법인이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석기),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웅)을 비롯한 55개의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대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조합사를 포함하면 5,432개 사에 이른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공동 구매 및 판매, 공동마케팅 및 공동 R&D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을 조합원인 중소기업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계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대구시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인식해 올해부터 중기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협동조합 공동·기획사업 지원, 협동조합 간 판로확대 지원  및 협동조합 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공동사업과 조합 기능 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에는 총 7개 조합이 신규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조합은 유명 박람회 공동관 참여, 조합 공동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시는 협동조합의 판로확대를 위해 조합 간 공동 구매나 판매 시 거래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한도는 100만 원 이내,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생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주요 이슈에 관한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6월 24일에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이 개최 예정이다. 교육은 상·하반기 총 2회 개최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과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중기조합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하는 중기조합의 특성상 1개 조합에 대한 지원이 여러 중소기업으로 확장되므로 지원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구=오승호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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