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데이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협력”

코로나로 2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
美 면화업계 지속가능성 노력과 혁신기술, 최신 정보 공유
올해로 21회째 韓 면방-美 면화업계 파트너쉽 강화의 장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5/13 [14:27]

▲ 코튼데이(COTTON DAY) 2022에서 비루트웍스 조명광 대표가 ‘새로운 소비 개념 - 지속가능성과 추적가능성이 갖는 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TIN뉴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튼 홍보 행사 ‘코튼데이(COTTON DAY) 2022’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세미나와 오프라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5월 9일(월)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미래를 향한 협력 파트너’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코튼데이는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 / CCI)에서 미국 면화의 우수성과 면제품의 수요촉진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대한방직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해 올해로 21회를 맞는다.

 

한국 면방업계와 미국 면화업계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이기도 한 코튼데이는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 우려로 버추얼 이벤트로만 진행됐다. 2년 만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코튼데이를 찾은 참석자들의 표정에서는 반가운 기색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텍스타일 업계의 섬유와 원단 제조사, 판매자, 브랜드와 리테일러들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의 발표를 통해 미국 면화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과 혁신기술, 새로운 트렌드 등 면화 비즈니스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코튼데이는 행사를 공동 주최한 카를로스 가르시아(Carlos Garcia) 미국면화협회(CCI) 이사회 사장과 김준 대한방직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시작을 알렸다.

 

미국 현지에서 보낸 영상으로 환영사를 대신한 가르시아 사장은 “지난 수십 년 간 보여주신 국내 면방 업계들의 파트너쉽에 미국 코튼업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면서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함께 협력해 이루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코튼데이(COTTON DAY) 2022에서 김준 대한방직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TIN뉴스

 

김준 회장은 “오늘 행사에는 면방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섬유 스트림 간 업계에서도 많이 참석했다”며 “코튼데이가 섬유 스트림 간의 협력에 중요한 플랫폼이자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국 코튼의 노력과 발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년 한국 면방사들은 전년보다 58% 증가한 1억5천만달러 이상의 미국산 면화를 수입하여 전 세계에서 미국면을 수입하는 나라 중 10위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마크 드리즈(Mark A. Dries) 주한 미국대사관 농무 공사 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 면방사의 참여가 코튼데이라는 연례 행사의 성공적 개최의 진정한 열쇠”라며 “CCI에 대한 지원과 코튼데이를 통해 한미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더 곤고하게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투입원가 인상, 기후 여건 등 면화 가격인상 지속

 

이날 행사에서는 전미면화협회(National Cotton Council of America / NCC) 경제 및 정책 분석 부사장인 조디 캠피치(Jody Campiche) 박사가 첫 번째 연사로 나와 ‘미국과 국제 면화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캠피치 박사는 “지난달부터 면화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되었다”며 “미국의 긴축 재정과 공급망 차질, 투기자금의 유입, 상품가격의 인상과 수요 증가는 면화가격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면서 “대다수의 농가들은 2022년 비료와 화학약품 가격 인상으로 생산 원가가 25~45%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4월 발표한 미국 농무부(USDA) 농업 마케팅 서비스(AMS) 자료에 따르면 비료가격은 전년대비 약 80~120% 급등했으며, 농업용 경유 값은 약 80% 인상했다. USDA 조사 실시 이후에도 면화 가격은 1파운드 당 1.02달러에서 약 20% 인상돼 1.22달러를 기록했다.

 

또 지난 5년간의 미국 면화 경적 면적이 1,100~1,400만 에이커 정도였던 것에 반해 2022년 미국의 면화 수확면적은 990만 에이커에 전체 미수확률은 1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면화 생산량은 1750만 베일로 에이커당 평균 생산수율은 850파운드에 달하지만 201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텍사스의 가뭄 상황으로 경작 포기가 이뤄지면 수확 면적은 840만 에이커, 생산량은 1,490만 베일로 축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1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텍사스의 가뭄 상황으로 경작 포기가 이뤄지면 미국 면화 수확 면적은 840만 에이커, 생산량은 1,490만 베일로 축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TIN뉴스

 

미국 농무부(USDA)는 2021 세계 면화 소비량을 1억2,400만 베일로 추산했으며, 2022년은 역대 최고인 1억2,600만 베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최대 면화 수입국인 중국의 면화 소비가 정체되어 있는 반면 베트남, 터키,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의 면화 소비는 무려 2,500만 베일이 증가했다.

 

또 면화 생산량이 적어 계속해서 많은 양의 면화를 수입하고 있는 파키스탄처럼 주요 수입국의 면화 소비 증가로 2022년 세계 무역량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과 호주의 수출량을 합치면 미국의 총 수출량과 비슷하여 미국 면화에 대한 경쟁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주요 국가의 무역여건을 감안하면 미국의 2022년 면화 수출은 2021년 전망대비 200만 베일이 많은 1,580만 베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가뭄이 계속되고 미수확 경작지가 30%에 달하면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결국 수출 감소로 이어져 미국 재정이 긴축적으로 돌아서게 되어 가격인상이 지속될 수 있다.

 

한편,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면화 생산국들은 2022년 생산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방적사의 원면수요는 면화수요의 최고치인 1억2,600만 베일로 증가해 2022년 마케팅 연도의 기말 재고는 8,000만 베일로 축소될 전망이다.

 

캠피치 박사는 “공급 측면을 보면, 생산자들은 투입원가 인상, 공급 차질, 기후 여건과 같은 문제들을 겪을 수 있다”며 “이로 인해 2022년 미국 재정 여건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수요측면의 경우 높은 면화 가격, 세계 경기 둔화, 정치적 긴장 고조 등이 면화 수요를 억제하여 2022년 면화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까지 베일 포장재 색상 80% 블루로 전환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미국면화협회(CCI) 브루스 애덜리(Bruce Atherley) 대표이사는 미국의 코튼업계의 최근 소식과 CCI가 제공하는 지속가능성과 수익성 향상을 지원하는 두 개의 이니셔티브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과 ‘COTTON USA 솔루션’에 대해 설명했다.

 

애덜리 대표이사는 미국의 코튼업계의 전반적인 최근 경향을 ‘오염 감축’과 ‘원면 베일 포장’ 두 가지 주제로 요약하며 “고객들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이 미국산 코튼이 사용하는 오염방지 포장”이라고 밝혔다. 

 

 

  

현재 면방산업에서 오염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원인은 플라스틱이며, 그 플라스틱은 ‘존 디어 목화 수확기’의 라운드 모듈 플라스틱 랩에서 나오는데 허리케인이나 열대성 폭풍으로부터 코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강한 재질의 플라스틱 랩을 사용한다.

 

존 디어 목화 수확기는 한 번에 6개 줄의 면화를 따서 압축하고 모듈로 만든 후에 재배지 가장자리에 갖다 놓도록 자동화된 최첨단 기계다. 한명의 운전기사로 조작이 가능해 미국의 코튼 생산자들에게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안겨줬다.

 

미국 코튼업계는 미국 농무부 연구원들과 함께 씨앗과 린트(원면 부문)를 모든 형태의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최소 2주에서 6주 이상의 대기 기간 동안 모듈의 손상 없이 조면소로 운반 및 개봉되도록 보장할 수 있는 라운드 모듈 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개발했다.

 

새로운 기준이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강도, 두께, 인열 저항, 펑크 저항 등이다. 제조업체는 독립적 실험실에 해당 랩에 대한 분석을 의뢰한 후, 그 결과를 NCC에 제출하면 홈페이지에 게재해 기준을 충족하는 랩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업계에 홍보할 수 있다.

 

애덜리 대표이사는 면화 오염의 두 번째 원인으로는 원면 베일 포장재에 의한 오염을 꼽으며 포장재의 색상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내에서의 긴 여정 동안 코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포장재가 필요하다. 보통 한 저장소에서 다른 저장소로 옮겨지는 기간이 8주 정도 걸릴 수 있는데 특히 올해의 경우 서플라이 체인 문제로 그 기간이 더 길어졌다.

 

베일 포장재는 ‘폴리에틸렌 포장재’ ‘직조(WOVEN) 폴리프로필렌 포장재’ ‘코튼 포장재’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중 폴리에틸렌 포장재와 직조 폴리프로필렌 포장재 두 가지가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 코튼을 보호하기 위한 직조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베일 포장재  © TIN뉴스

 

세 가지 재질 중 직조 폴리프로필렌의 경우 지게차 등에 의해서 포장재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날 경우, 따로 분류되어 임시저장소(laydown)로 옮겨지게 된다. 그곳에서 자동 오염 감지 장치의 검사를 받게 되는데 흰 색상의 타래인 경우 검출 및 제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코튼업계의 베일 포장 합동위원회는 포장재의 색상을 흰색에서 팬톤 블루 색상으로 정했다. 그 결과 2021년에는 20%가 블루 색상으로 전환되었으며, 2022년에는 80% 가까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조면소에서는 코튼 포장재에 대한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코튼 재질의 포장재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 코튼 포장재의 경우 매우 튼튼한 면직물을 사용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어서 비용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NCC는 최근 코튼 포장재의 사용을 늘리는 방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11개의 조면소에서 4만개의 코튼 포장재를 배포한 후 창고, 컨테이너선 등을 거쳐 방적공장에 도착하기까지의 데이터를 조사했는데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애덜리 대표이사는 “라운드 모듈 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은 미국 코튼업계가 이룬 또 하나의 발전”이라며 “면화 오염을 감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NCC는 코튼 포장재를 이니셔티브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면화협회는 지속가능한 미국산 코튼 생산을 위해 주요 환경 지표의 입증 및 정량화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2020년 9월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을 출범시켰다.

 

▲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은 지난해 4월 투명성 부분을 위해 텍스타일 제네시스(Textile Genesis)라는 이름의 독립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TIN뉴스

 

지난해 4월에는 투명성 부분을 위해 텍스타일 제네시스(Textile Genesis)라는 이름의 독립 기업과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텍스타일 제네시스는 섬유 단계에서 시작해서 최종 의류 및 브랜드까지 전체를 추적할 수 있는 소수 기업 중 하나로 홍콩을 근거로 인도, 암스테르담, 중국, 방글라데시, 터키 등에 진출해있다.

 

주로 Canopy의 승인을 받은 합성 셀룰로오스 섬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사이클 코튼,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과 같은 싱글 오리진 코튼, 책임감 있게 생산된 울 섬유를 다룬다. 현재 40개 이상의 지속가능성 분야의 선도적 섬유 생산업체들과 장기적 파트너쉽을 맺고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미 1,300개의 공급업체가 텍스타일 제네시스의 추적가능성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으며, 올해 말까지 가입 공급업체 수가 2,500개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애덜리 대표이사는 “섬유 생산자와 브랜드 및 리테일러, 그리고 그 사이를 잇는 모든 참가자들의 참여를 요구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텍스타일 제네시스가 전 세계적으로 모든 브랜드들이 지속가능한 섬유를 위해 추적 사용하는 대표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텍스타일 제네시스 플랫폼과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에 대한 웨비나와 세미나를 더 많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소 배출 원인, 감축 실행 조치와 함께 파악해야

 

세 번째 연사로는 2006년 설립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 제공업체 사우스 폴(South Pole) 멜린다 슈(Melinda Shou) 농업 가치사슬(Agricultural Value Chains) 컨설턴트가 나섰다.

 

‘실천으로의 대전환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섬유산업의 시작점’이라는 주제로 버버리, 리포메이션, GIZ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예로 들며 텍스타일 섹터가 기후에 끼치는 영향과 관련 기업들이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멜린다 컨설턴트는 “기후 변화가 패션 및 텍스타일업계에 관련성 높은 주제가 된 배경으로 10억 톤이 넘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책임을 꼽으며 향후 10년 간 수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1.5℃로 제한하기 위해 패션업계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45% 감축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면화 생산업, 방적회사, 염색공장 운영 회사들은 고객 또는 고객의 고객들로부터 보다 나은 환경을 해치지 않는 실질적 관행을 했는지에 대한 평가를 더 요구받을 것”이라며 “환경 영향을 적게 생성한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생산자를 먼저 선택하는 방향으로 소싱 패턴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결국 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책임은 실질적으로 직물 공급 체인 전체가 공유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탄소 배출을 일으키는 원인뿐만 아니라,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실행할 수 있는 조치를 함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미국면화협회는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해 주요 환경 지표의 입증 및 정량화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을 출범시켰다.  © TIN뉴스

 

네 번째 연사로 나선 미국면화협회(CCI) 로저 길마틴(Roger Gilmartin) 특별고문(Special Advisor)은 최근 CCI가 의뢰한 일단의 조사와 과거 경쟁생산국의 면화 대비 미국 면화의 생산성 및 재무적 이점을 입증한 조사결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CCI는 매년 내외부에서 제기된 특별한 관심 사안에 대한 조사를 독립기관에 의뢰하고 있다. 외부기관을 통한 조사로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하고 편향성을 배제하기 위해서다.

 

2017년에는 면 폴로 셔츠를 생산하는 방글라데시 방적공장에서 미국산 면화와 인도, 우즈베키스탄산 면화를 비교조사 했으며, 2018년에는 방글라데시에 있는 다른 방적사에서 미국산 면화 대비 브라질과 서아프리카 카메룬산 면화를 추가로 비교했다.

 

길마틴 특별고문은 “두 조사 결과에 나타난 미국면화의 기술적 우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연구해보자는 제안을 받아 2020년부터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적합한 기업을 선정하고 연구를 시작했다”며 “그 결과 미국 면화는 기술적 우위나 수익성 제고 외에도 환경면에서의 성과도 매우 우수하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롤스로이스는 최근 전 세계에서 약 5,600대가 팔리는 2021년 판매 기록을 발표하면서 미국과 전세계 고객의 평균 연령이 43세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이는 많은 구매자들이 20대나 30대처럼 그것보다 훨씬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  © TIN뉴스

 

지속가능성과 추적가능성 생존 위한 선택 아닌 필수

 

마지막으로 디지털마케팅 통합 솔루션기업 비루트웍스 조명광 대표가 ‘새로운 소비 개념 - 지속가능성과 추적가능성이 갖는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조명광 대표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시장의 매출이 전체의 51.4%를 차지하면서 오프라인 시장을 앞질렀다”며 “과거 오프라인에서는 생산자나 유통업자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공급과잉과 유통 및 정보채널 증가로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다양해져 과거에 비해 소비자의 권력이 더 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권력지도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가 시장에서 프로덕트의 개념이 공장에서 나오는 유형의 형태란 의미의 상품, 제품에서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것을 총칭하는 것으로 진화했다”며 “상품으로서 경제적 부가가치가 오를 때마다 소비자들의 감정적 울림도 같이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고객 경험이 현재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CNN 조사에 따르면 부의 상징인 롤스로이스의 고객의 평균 연령이 43세로 조사됐다”며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정보 탐색 및 공유에 탁월하고 전체 인구의 33.7%를 차지하는 MZ세대가 시장의 주도 세력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불안한 미래를 살아가는 MZ 세대들은 가치소비,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 공유경제, 인플루언서, 디지털박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소비자의 리드가 아닌 기업이 진정성을 보여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소비자의 각성효과가 확대되면 선택받지 못한 기업은 낙오 될 것”이라며 “이제는 지속가능성(미래유지가능성)과 추적가능성(미래관리가능성)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미국면화협회 한국사무소 최원정 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매년 ‘COTTON USA 인증된 라이센스의 국내 원사와 원단업체들이 만든 샘플을 국내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벤더 업체들에게 보내고 있다”며 “지속가능성과 추적가능성에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등록한 70명의 인원(선착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튼데이와 미국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국면화협회 한국사무소(02-722-36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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