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두류봉제센터 입주자 모집

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이 지난 5월 10일 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에 공장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입주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는 대구광역시가 지역 봉제업체 성장과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과거 내당시장 자리를 정비해 건립했다. 이번에 봉제업종 기업을 위한 공장 20개실과 근린생활시설 9개실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찰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 또는 대구광역시에 본점 법인등기부등본 주소를 둔 법인사업자로 제한된다. 

공장시설은 통계청 고시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 내에 해당하는 업종에 한하며 근린시설은 소매점, 휴게음식점, 의원, 미용원 등으로 대구시설공단의 입주가능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공장시설 입주 희망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용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서 제출 및 보증금 납부일시는 5월 11일(수) 10시부터 5월 19일(목) 16시까지다. 총 20개실이 입주기업을 위해 배정될 예정이다.

근린시설 입주 희망자는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 내 사무실(대구 달서구 두류남9길 17)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5월 11일(수) 9시부터 5월 20일(금) 18시까지 현장 접수할 예정이다. 총 9개실이 배정될 예정이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지난 3월 “입주자 모집으로 대구지역 봉제업체 집적화를 통한 섬유·패션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기타 사용 및 수익 허가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설공단(☎053-656-907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오승호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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