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 내수·수출, 코로나 이전 회복

2021년 물량과 매출액, 전년대비 각각 10.57%, 19.07% 급증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2/18 [13:52]

2019~2021년 내수 늘고 수출 줄고

 

 

2021년 염료 품목의 수출 및 내수 물량과 매출액이 코로나 발병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양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수출 및 내수 물량은 약 10만5,207톤으로 2019년 대비 2.11% 소폭 감소한 반면 2020년 대비 10.57% 급증했다.

 

매출액은 6,023억9,959만 원으로 2019년 대비 3.32% 소폭 감소한 반면 2020년 대비 18.80% 급증했다. 특히 수출 물량이 2019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내수 물량 및 매출액은 2019년 대비 16.67%, 2020년 대비 19.07% 각각 급증했다.

 

또한 세부 품목별로는 직접염료(물량 -20.07%/매출액 -15.28%)를 제외한 반응성 염료, 분산성 염료, 형광염료, 산성염료, 염기성염료 및 기타 염료, 조제 그리고 염료안료 중간체는 모두 물량과 매출액이 2020년 대비 증가했다.

 

▲ 염료, 안료 중간체(물량 +14.84%, 매출액 +9.77%) ▲ 반응성염료(물량 +0.11%, 매출액 +11.61%) ▲ 분산염료(물량 +35.01%, 매출액 +36.34%) ▲ 형광염료(물량 +30.96%, 매출액 +57.05%) ▲ 산성염료(물량 +26.07%, 매출액 +48.24%) ▲ 염기성염료(물량 +22.48%, 매출액 +34.29%) ▲ 기타염료 및 조제(물량 +22.47%,  매출액 +23.14%) 등으로 집계됐다. 

 

총 8개 품목 중 가장 많은 물량(전체 물량의 43.38%)과 매출액(44.77%)을 차지한 건 단연 반응성 염료다. 또한 물량 기준으로는 분산염료(+35.01%), 매출액 기준으로는 형광염료(+57.05%)가 가장 많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윤봉식 전무이사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내수와 수출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인양행, 오영산업 등 글로벌 염료 메이커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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