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 위니 박 CEO 선임

옴니채널 전략·머천다이징·마케팅·브랜딩 35년 베테랑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1/21 [10:31]

 

포에버 21(Forever 21)은 1월 19일자로 Paper Source의 前 CEO 위니 박(Winnie Park)을 선임했다. 위니 박 CEO는 2015년부터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문구류 및 선물 소매업체인 Paper Source의 CEO로 재직하며, 브랜드를 오프라인 소매업체에서 소셜, 디지털 콘텐츠, 온라인 구독 및 제휴 파트너십을 포괄하는 강력한 디지털 플랫폼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시켰다. 또한 Barnes & Noble의 계열사에 브랜드의 성공적인 판매를 이끌었다. 

 

포에버 21의 인수기업인 SPARC의 CEO인 마크 밀러(Marc Miller)는 “포에버 21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며, 그녀는 옴니채널 경험과 전략, 머천다이징, 마케팅 및 브랜딩에서 특별한 강점을 가지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실적을 거둔 리더이자 팀 빌더”라고 평가했다.

 

또 “포에버 21 고객과의 연결에서 새로운 관점과 접근 방식을 추가해 현재 20억 달러 매출에서 SPARC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트폴리오 선두 브랜드로서 새로운 성공을 달성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니 박 CEO는 “브랜드의 오랜 구매자이자 팬으로서 재창조와 재활성화의 중요한 시기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탁월한 리더십 팀과 협력해 디지털 및 기존 소매 채널 전반에 걸쳐 사람, 목적,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포함하는 포에버 21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의 변화를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30년 경력 동안 패션과 소매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리더십, 전략적 비전, 옴니채널 브랜드 경험을 가져왔다. 페이퍼 소스 합류 전에는 LVMH의 한 부서인 홍콩의 국제 명품소매업체인 DFS에서 9년 간 재직했으며, 전자상거래, 글로벌 마케팅 및 패션 머처다이징 전반에 걸쳐 세간의 이목을 끈 임원 중 한 명이다.

 

특히 DFS 재직 시설 중국,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 고객들이 패션, 미용, 시계, 보석 및 증류주를 구매할 수 있도록 회사 내 최초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개설을 총괄했다.

 

위니 박 CEO는 프린스턴대학 졸업 후 동아시아 연구를 부전공으로 공공 및 국제 문제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노스웨스턴 대학의 Kellogg 경영 대학원에서 기업 재무 및 마케팅 MBA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맥킨지&컴퍼니에서 패션소매 및 소비자 디지털 분야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이어 리바이스(Levi Strauss & Co)에 합류해 의류 및 기타 액세서리 브랜드 ‘Dockers’의 여성 상품화를 이끌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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