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영 FITI硏 원장, 산업보안관리사협회 초대회장 선출

2019년 중앙대에서 융합보안학 박사학위 취득
국내 산업기술 국내외 유출방지 및 보호 앞장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2/14 [20:36]

▲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 원장, 산업보안관리사협회 초대회장 선출  © TIN뉴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 원장이 지난 12월 10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KAITS)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산업보안관리사협회(KISEA) 창립총회 및 학술발표회에서 한국산업보안관리사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최근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및 기업 간 기술유출 및 침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그 수법도 첨단화·지능화되면서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기업·연구기관에서도 기술유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위험정보의 사전파악과 보안역량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산업기술 침해 예방을 위한 보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등에서 보안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해야 하는 보안담당자는 업무량에 비해 관련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보안취약점에 대한 긴밀한 정보교류가 절실한 상황이다.

 

산업보안관리사는 기업·연구기관·대학 등 산업현장에서 기술 및 영업비밀 등 보호대상 자산이 내·외부적 위험요소로부터 침해되지 않도록 보안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보안관련 전반을 관장하는 산업보안전문가로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이 배출됐다.

 

그동안 산업보안관리사는 산·학·연 등에서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거나 보안관련 사업에 종사하면서 국내 산업보안활동을 주도해 왔지만,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는 단체나 정보교류 창구가 없어 현장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산업보안전문가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협회의 창립은 기업 보안 인식 제고는 물론 산업보안관리사의 역량 강화와 보안교육 콘텐츠 확보와 운영, 지원제도 개발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산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우리나라 첨단 산업기술발전에 따라 해외로의 유출이 늘어나면서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되는 가운데 산업기술 유출 방지와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화영 회장은 협회 창립과 관련해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산업보안관리사에게 보안 트렌드와 전문지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기술유출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무역량을 함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화영 원장은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국내외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분야의 하나인 융합보안학 박사학위를 2019년 중앙대학교에서 취득한 바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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