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중남미 투자 가속도

세아 스피닝, 2·3공장 증설 위해 1억 달러 투입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1/25 [13:40]

코스타리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가동…연간 2만3,000톤 규모로 확대

국제 무역환경·지정학적 변동성 등 급격한 외부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세아상역㈜(대표 하정수)의 지주회사인 글로벌세아㈜(대표 김기명)가 코스타리카 원사 생산법인(Sae-A Spinning S.R.L.)의 생산규모를 3배로 증설하기 위해 투자에 나선다.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San José)에서 20km 동남쪽으로 떨어진 카르타고(Cartago)지역에 위치한 ‘세아 스피닝(Sae-A Spinning)’ 2공장과 3공장 증설공사를 추진한다. 여기에 기존 1공장 생산규모(정방기 3만4,000추)와 비슷한 규모의 공장을 2개 더 늘리는 대규모 투자로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2만3,000톤 규모의 원사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14만㎡ 부지에 건립되는 2·3공장 증설공사에는 건설, 설비를 포함해 1억 달러가 투입된다. 2공장은 2022년 3월 가동, 3공장은 2023년 10월 가동 예정이다.

 

세아상역은 2015년 처음 코스타리카에 진출했다.

당해 4월 코스타리카에 3만4,000추 규모의 원사 생산 공장을 설립, 의류 OEM 업계 최초로 방적-편직-염색-봉제에 이르는 의류생산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버티컬)을 실현했다.

 

▲(왼쪽부터) 안드레스 발렌시아노 야무니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글로벌세아 론 가우드 고문,글로벌세아 김기명 대표이사,까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세아상역 하정수 대표이사,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 사모라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 TIN뉴스


한편 이번 증설 투자는 최근 미중 무역 분쟁 여파로 미국 내 바이어들의 중남미 소싱 확대 트렌드와 미국 정부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중남미 불법 이민자 문제 등을 고려했다. 이는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업계를 선도한다는 글로벌세아 그룹의 기민한 조치 중 하나다. 

 

글로벌세아㈜ 김기명 대표는 “코스타리카 원사 공장 생산규모를 3배로 늘리는 대규모 투자는 코스타리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코스타리카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아 스피닝의 한상순 법인장은 “그룹의 이번 대규모 투자가 미-중 무역 분쟁, 불법이민자(Caravan) 문제 등 국제 무역환경 변화와 지정학적 측면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세아 스피닝 2공장과 3공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해 글로벌세아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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