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난, 중고 제품 구매 촉진

쇼핑객 절반, 소매업체 대신 중고제품 구매 고려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1/17 [10:42]

“선물로 중고제품도 괜찮다”

세대별로는 Z세대 72%, 반면 55세 이상은 38%에 그쳐

 

 

코로나발 공급망 지연이 중고 제품 소비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중고 온라인 플랫폼 ‘쓰레드업(ThredUp)’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공급망 문제가 가용 재고를 제한하며 위협하는 가운데 올해 쇼핑객의 거의 절반이 전통적인 소매업체 대신 중고제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절반 이상(52%)은 “올해 원하는 제품의 가격이 더 비싸질까봐 걱정된다”고 답했고, 3분의 1은 “제한된 재고량으로 인해 선물 찾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3분의 2(62%)는 중고 선물 구매가 5년 전보다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메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56%),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쇼핑하기 위해(54%), 독특한 제품을 찾기 위해(34%)라는 이유로 중고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응답자 3분의 2(66%)는 중고품을 선물로 받아도 괜찮다고 답했다. 특히 Z세대 쇼핑객 중에서는 72%가 “중고품 선물도 괜찮다”고 답했다.

 

Z세대는 사치품보다 비용을 우선 시하고 지속가능성을 중시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보고서는 Z세대 쇼핑객이 이전 제품보다 중고품에 더 관심이 있음을 시사하는 다른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Mercari의 2019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및 Z세대 소비자의 거의 절반이 중고 제품을 선물로 준다고 답한 반면 55세 이상 소비자에서는 38%에 그쳤다. 같은 해 Deloitte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쇼핑객은 중고품을 선물로 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돈을 절약하는 것 외에도 Z세대 쇼핑객은 지속 가능성을 위해 중고품에 끌릴 수도 있다. ThredUp의 6월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및 Z세대 소비자의 거의 절반(45%)이 환경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브랜드와 소매업체에서 구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ThredUp은 올해 초 보고서를 통해 중고 의류 판매시장 규모가 향후 5년 동안 7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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