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겨울 성수기 목전

4분기 연간실적 50% 이상 발생 ‘실적 반등’ 기대감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0/22 [14:56]

9월 플리스와 경량패딩 판매증가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중심으로 실적 반등

내년 3월 중국 합작법인 출범

이어 8월부터 오프라인 매장 운영 계획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3분기 매출액은 54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2%, 영업이익은 74억 원으로 8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별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480억 원(+26.4%),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40억 원(+160.9%), NFL 20억 원(107.7%)로 전망된다. 기존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나 월별 판매 반등세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7월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0% 증가에 그쳤으나, 8~9월 오프라인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9월에는 플리스, 경량 패딩 판매 증가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중심으로 실적이 반등했다.

 

대신증권은 “비수기인 3분기를 지나 4분기 연중 최대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고, 통상 4분기에 연간 실적의 50% 이상이 발생하는 만큼 최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돋보이며, 주가 반등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중국 진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2년 3월에는 덴마크의 베스트셀러그룹과 중국 JV법인(51% 지분율)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셀러그룹은 현재 중국 내 7,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여성 및 남성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여성 캐주얼 시장 점유을은 1위 나이키에 이어 2위다.

 

내셔녈지오그래픽의 경우 베스트셀러그룹의 기존 브랜드 대비 높은 가격대로 니즈를 부합하고 있다. 오는 12월 티몰(내수)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 JV법인 출범 이후 8월부터는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3분기 실적 타격은 불가피하나 9~10월 재난 지원금 효과 지속, 위드 코로나로의 방향성이 뚜렷해진 만큼 우려보다는 앞으로 최대 성수기 효과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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