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컬렉션 수요맞춤전략 통했다

마켓지향형 신소재 개발 유도로 원사-원단-패션기업간 상생모델 구축
프리미엄 패션소재 52개사-마이크로 섬유패션 창업기업 12개사 참가
참가업체-바이어 만족감 높아… 주최‧주관 섬산련-섬수협도 함박웃음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0/22 [09:39]

 

내수시장 공략 전초기지 역할 톡톡… 신청기업 폭주 규모 확대 검토

전시업체-바이어 도움되는 본격적인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 자리잡아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20일(수)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한 ‘2021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FAIR)’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내 패션소재 기업들이 바이어 수요기반으로 개발한 차별화 신소재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는 프리미엄 패션소재 기업, 화섬․면방, 기능성 원단 등 선도기업 52개사와 마이크로 섬유패션 창업기업 12개사가 참가해 국내 패션디자이너/브랜드와의 비즈니스 연계를 진행했다. 

 

참가업체들은 글로벌 바이어가 요구하는 소재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소재와 의류수출벤더, 패션 브랜드가 공동협업한 시제품, 보건․의료용 소재, 항균․소취 소재 등 섬유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최신 소재와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리사이클 섬유, 오가닉, 텐셀, 모달 등 친환경 아이템, 고신축, 흡한속건 등 다기능성 소재, 스포츠․아웃도어 레저복 및 애슬레져용 소재와 시제품 등을 소개해 행사장을 찾은 수요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 2021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FAIR) © TIN뉴스

 

전시장은 ▲감성․기능성 Zone(다기능성을 보유하고 감성적 요소가 강화된 프리미엄 소재) ▲지속 가능성 Zone(리싸이클/재생 섬유/친환경 가공 등 다양화된 지속가능 소재) ▲천연 융복합 Zone(천연소재를 혼방하여 소재의 터치감과 고급스러움을 살린 소재) ▲화섬․면방 Zone(국내 화학섬유/재생섬유/면방 기업의 다양한 원사)로 구성됐다. 

 

감성․기능성(Sensual) Zone 7개사

고신축, 흡한속건 등 다기능성 소재, 첨단 신소재가 적용된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소재 - 세왕섬유, 알파섬유, 우성FNT, 성신R&A, 영도벨벳, 신진텍스, L&S 텍스타일 

 

지속가능성(Sustainable) Zone 15개사

지속가능한 친환경 신소재 및 리사이클링 소재 - 네스프, 대한방직, 동진상사, 모다끄레아, 부성TFC, 삼성교역, 삼환염공, 서진텍스타일, 성민기업, 송이실업, 에스에프티, 우일염직, R&D텍스타일, TAK텍스타일, YD텍스타일 

 

▲ 2021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FAIR)     ©TIN뉴스

  

천연 융복합(Urban Tech) Zone 19개사

국내 우수 소재기업이 의류수출벤더, 패션 브랜드와 공동협업을 통해 개발한 스포츠 및 애슬레져용 소재, 메모리 우븐 소재, 항바이러스 기능 소재와 시제품 - 덕성인코, 디케이앤디, 베코인터내쇼날, 세창상사, 슈프림텍스타일, 신흥, 실론, 야긴코포레이션, 자인, 에스엔티, 영텍스타일, 예성텍스타일, 우주글로벌, 원창머티리얼, 태평직물, 파카인터텍스, 팍스스포츠, 코리아실크로드, 해원통상 

 

화섬․면방(Yarns) Zone 11개사

보건․의료용 소재, 항균․소취 제품 등 개발 소재 및 시제품과 나일론,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오가닉 코튼, 텐셀, 기능성울 등 고기능성 원사 및 소재 - 경방, 대농, 전방, 대한화섬‧태광산업, 도레이첨단소재, 디아이동일, 삼일방, 성안합섬, 일신방직, 효성티앤씨, 휴비스 

 

▲ 2021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FAIR)  © TIN뉴스

 

“불황일수록 기술개발 주력해야” 한목소리… 스트림 협업 제품 눈길

 

이번 신소재 컬렉션은 수출 벤더 및 패션 브랜드, 유통기업(홈쇼핑․온라인몰)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으로 바이어가 다양화되고, 글로벌 수요에 맞춘 최신 소재로 참여기업과 바이어간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며 샘플개발 및 오더 등으로 연결되어 참여기업과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원무역, 세아상역, 한솔섬유,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PBMS, 코오롱FnC, LF, 비와이엔블랙야크, 신원, 이랜드월드, 패션그룹형지, 안다르, 더네이쳐홀딩스, W컨셉,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680명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새로운 소재에 관심을 나타냈다. 

 

▲ 2021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FAIR)   © TIN뉴스

 

전시업체들은 개발 아이템에 대해 바이어의 피드백과 반응을 직접 보면서 소재 홍보, 다양한 바이어 발굴 및 신규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되었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바이어들은 친환경, 리사이클,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핵심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맞춤형 소싱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찾은 의류수출 벤더 A사 바이어는 초냉감 나일론 원사로 개발한 아이템, 항균․방취 기능성 니트 아이템 등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또 다른 아웃도어 B사 바이어는 신규로 개발된 아이템 위주로 전시되어 효율적인 상담과 함께 향후 개발 방향을 수립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바잉오피스 C사는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원사를 다양하게 성형하며 가공한 소재를 볼 수 있었고, 대만․일본보다 우수한 개발 능력을 보여 주었다며 이를 글로벌 바이어에게 제시하고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2021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 비즈니스 토크  © TIN뉴스

  

3D 활용 현황, 디지털, 환경과 소재 트렌드 다룬 비즈니스 토크 성황

 

아울러, 컬렉션과 연계하여 개최한 ‘비즈니스 토크(세미나)‘에서는 ㈜클로버츄얼패션 김광일 부사장이 ‘글로벌 패션기업의 3D 활용 현황 및 방향’에 대해, ㈜LF 최석근 팀장이 ‘패션 브랜드의 디지로그(Digilog)’를,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가 ‘2023년 S/S 소비자 환경과 소재 트렌드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신소재 분석정보와 국내 소재기업의 신기술 개발 동향 등 국내외 사례와 최신 소재개발 방향 등을 곁들인 다양한 최신정보를 한 자리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 2021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FAIR)   © TIN뉴스

 

또한,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함께 교류하면서 신소재 컬렉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스트림간 협력의 자리로 오찬간담회가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신소재 컬렉션은 글로벌 바이어가 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국내에서 개발한 최신 해외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소재를 한자리에서 프로모션하여 실제 성과가 도출되는 차별화된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여기업과 바이어 모두의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등으로 참가업체들의 부담도 적어 매 시즌 참가 신청도 증가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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