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 2024년 의류·신발시장 2배

BofA, 5대 메가 트렌드 영향, 연평균 6% 성장 전망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0/13 [10:08]

스포츠웨어 성장 동력 ‘애슬레저’와 ‘중국’

애슬레저의 스포츠웨어 시장 점유율 41% 도달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이 ‘5대 메가 트렌드’ 영향으로 2024년까지 의류·신발 시장의 2배에 가까운 연평균 6% 성장에 다달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뱅크 오브 어메리카(Bank Of America·이하 ‘BofA’)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다.

 

BofA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스포츠 의류 및 신발 카테고리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5대 메카 트렌드로 ▲헬스와 건강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 ▲하이브리드 워킹 모델 ▲합리적 가격대의 럭셔리 ▲지속가능성을 꼽았다.

 

유로모니터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은 2019년 3,100억 유로(427조9,457억 원)에서 2024년까지 연평균 6% 성장을 전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스포츠웨어 수입은 2021~2024년까지 연평균 1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온라인 소매를 제외한 임의 소비재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하위부문을 나타낸다.

 

한편 스포츠웨어 성장의 2가지 주요 동인으로 ‘애슬레저’와 ‘중국’을 꼽았다.

보고서는 애슬레저를 ‘일상생활 속에서 스포츠웨어를 패션의 필수품으로 입는 것’으로 정의하며, 애슬레저 시장 점유율은 41%까지 증가하며, 2021~2025년까지 연평균 6%로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59%인 퍼포먼스(연평균 5% 성장)와 균형을 이룬다는 것이다.

 

중국은 2019년 미국과 서유럽에 이어 시장점유율이 14%였으나, 2021~2025년까지 스포츠웨어 성장 기여율은 3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5대 메가 트렌드 

 

 

① 헬스 & 웰니스(Health & Wellness)

 

헬스와 웰니스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경향이 스포츠웨어 시장의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헬스 케어 기업 GSK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지의 4,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팬데믹 이후 일상생활에서 한층 더 건강을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또 각국 정부의 스포츠 장려 입법화도 늘고 있는 추세다. 중국이 올 8월 출범시킨 5개년 피트니스 프로그램, EU의 스포츠 플랜을 위한 워크 플랜(Work Plan for Sports Plan), 미국의 PHIT(Personal Health, Investment Today) 입법 추진 등이 그 사례다.

 

② 여성의 스포츠 참여(Famale Sports Participation)

 

그동안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에라스무스 스포츠 프로젝트 보고서에 의하면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는 20%에 불과해 남성 청소년 80%와 크게 대비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는 크게 늘고 있는 추세. 젠더 평등, 정부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전개되며 스포츠가 자신의 건강과 이미지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BofA는 유로모니터 자료를 토대로 최근 몇 년간 여성 스포츠웨어 시장의 성장이 남성을 앞서고 있다며 여성 스포츠 인구 증가로 애슬레저 트렌드가 모멘텀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③ 하이브리드 워킹 모델(Hybrid Working Models)

 

포스트 팬데믹에 접어들면서 재택근무의 WFH(work-from-home)가 한층 보편화됐다. BofA는 WFH 체험으로 근무복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오피스 그룹(Office Group) 조사에서는 26%가 다시 사무실에 돌아가면 정장을 입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하이브리드 WFH의 보편화 추세는 스포츠웨어에 더없는 호재로 평가되고 있다.

 

④ 합리적 가격의 명품(Affordable Luxury)

 

명품의 스트리트웨어를 앞세운 스포츠웨어와의 콜라보레이션, 특히 신발 부문에서의 활기로 소비자들의 명품 접근 기회(entry point)가 한층 확대되고 있다. BofA는 전통적 스포츠웨어 가격은 명품의 3분의 1이라고 소개하며, 대부분 명품과 스포츠웨어 콜라보는 한정판으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한층 높여준다고 평가했다.

 

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많은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나서고 있는 추세로, 매킨지(Mckinsey & Company)에 따르면 지난 2017년~2020년 사이 스포츠 브랜드의 평균 지속 가능 SKU는 58% 증가했다. 이 같은 스포츠웨어의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는 브랜드 차별화의 효율적 전략으로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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