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비에스지 방문

16일 소재‧부품‧장비 등 대구지역 주력산업 현황 점검
산자위 양금희 의원과 대구 북구 기업인 현장 간담회
대구 지역산업 혁신 방안 등 중소벤처기업 의견 청취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9/16 [21:37]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이 9월 16일 대구광역시 북구 제3산업단지에 소재한 섬유 특수코팅 전문기업 ㈜비에스지(대표 홍종윤)를 방문,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비에스지는 ㈜범삼공으로 창업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섬유기업으로, 2세 경영인 홍종윤 대표는 섬유분야의 제조업 경험을 살려 ㈜비에스지를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기능성 섬유와 특수코팅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2019년부터 대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대구 제3산업단지의 변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비에스지가 개발한 옥수수와 피마자 기름을 함유한 친환경 바이오 폴리우레탄 기반의 다기능성 필름인 ‘퓨리텍스’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우수한 라미네이트 소재인 ‘에코인 벡스’를 활용하여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한 R&D를 지속해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지역 혁신 기업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선언에 따른 친환경 제조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에스지 방문 이후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과 제3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지역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중소벤처기업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소재‧부품‧장비 등 대구 지역 주력산업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혁신성장 지원 방안과 관련한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홍종윤 ㈜비에스지 대표이사 등 대구 북구 기업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기업인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현장 애로를 전했다. 이외에도 ▲청년과 중장년층 중소기업 취업 대책 수립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 확보와 미래 신산업 전환 지원 등을 건의했다.

 

양금희 의원은 “대구지역 최초 공업집적화지구인 대구시 북구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를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건의해주신 의견들을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통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도약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돼주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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