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본, 안감 및 기저귀·생리대 등 프리미엄 위생재용으로 판매 주력
트리본은 폴리프로필렌을 원료로 제조한 마스크용 스펀본드 브랜드다.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국내 최초로 안전성과 피부친화성을 검증하는 인증인 ▲Oeko-tex standard 100 ▲더마테스트(Dermatest) ▲비건(Vegan) 3종을 모두 획득했다.
Oeko-tex standard 100의 경우 유아 피부에도 적용 가능한 1등급을 받았다. 더마테스트는 피부 저자극 테스트이며, 비건 인증은 제조 전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이 포함된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았음을 검증한다.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마스크의 원료가 되는 스펀본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했다. 스펀본드는 PP나 폴리에틸렌(PE), 페트(PET)를 원료로 한 장섬유 부직포다. 휴비스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점차 길어지면서 마스크 소재의 피부 자극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인체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말했다.
휴비스는 트리본을 옷의 안감이나 기저귀, 생리대 등 프리미엄 위생재용으로 판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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