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 “LH 개혁안 반대한다”

진주실크조합 등 혁신도시 진주 존립 흔드는 해체수준 개혁 규탄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7/31 [19:34]

“지역민과 논의 없는 졸속 개혁안 철회 및 재정비” 촉구

7월26~30일 진주시 경제단체 5곳, ‘혁신안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세간을 들썩이게 했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현직 임직원들의 투기 이후 정부의 대대적인 LH 개혁 방안이 공개되면서 LH의 지역 투자 사업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대상 지역 곳곳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LH의 개혁안에 가장 먼저 반대 입장을 드러낸 곳은 바로 진주다.

지난 7월 26일 진주시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백홍규, 이하 진주실크조합), ㈜실키안(대표 박태현), 진주실크중흥협의회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민과 논의 없는 졸속 결정! LH해체 수준 개혁안 절대 반대’를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진주실크조합 백홍규 이사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LH는 지난 2015년 경남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래 2조 원에 달하는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1,500억 원의 지방세 납부, 700여 명의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지역민과 논의 없는 졸속 결정인 정부의 LH 해체 수준 개혁안을 조속히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LH 해체안은 그간 LH를 중심으로 조성된 지역경제 인프라의 붕괴와 지역 인재 채용 축소로 이어져 혁신도시, 나아가 지역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LH 입사를 꿈꾸었던 지역 청년들의 희망도 무참히 짓밟는 일”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LH 조직 혁신안이 재정비되어야 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정부의 LH 해체 수준 개혁안 발표 이후 지역사회 곳곳에서는 “LH 해체는 경남진주 혁신도시 존립을 흔드는 문제”라는데 뜻을 모으고 지역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독단적 개혁안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가 연일 발표되고 있다.

 

7월 26일 송균호 진주시 수출기업협의회장과 임원진 3명을 시작으로 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진주지회, 정촌산단협의회, 상평산단협의회가 30일까지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LH 혁신안 반대를 주장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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