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염색산단, 대기·악취 개선

환경부, 지자체 7곳 노후 산단 내 160개소 사업장 대상 지원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6/12 [11:59]

2년간 325억원 투입…공정개선·방지시설 교체

인천 서구·경남 김해 제외한 5곳, 올 한해만 지원

 

▲ 부산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환경부는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대기방지시설 교체와 악취개선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광역단위 대기개선사업’ 시범사업을 2021~2022년까지 2년간 추진한다.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 사업은 기존 개별 사업장 단위의 분산지원방식으로는 지역 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단위로 대기 및 악취개선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올해 4월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시급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부산, 대구, 인천, 포항, 광양, 용인, 김해 등 7곳이며, 이 지역에는 2년간 총 사업비 325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을 투자하여 방지시설 개·보수, 악취 및 비산배출 방지시설 보강 등 지역별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부산 사하구(신평장림산단 염색·도금처리) ▲대구 서구(염색‧서대구산단 섬유염색가공업) 및 북구(제3산단·침산공업지역 도금업) ▲포항시(포항철강산단 철강업) ▲광양시(광양 국가 산단 철강업)는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과 후드·덕트 등의 교체를 지원하여 인근 주거지역에 미치는 대기오염물질과 악취 등을 개선한다. 다만 인천 서구와 경남 김해시를 제외 나머지 지역은 2021년 올 해만 지원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다양한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단위로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계획단계에서부터 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전문가를 참여시켜 사업장의 현장 여건에 맞는 최적 방지시설이 설치되도록 지원한다.

 

시설개선 후 운영관리를 상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하고, 환경기술인의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진단을 지속하는 등 일회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지속적 지원이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에 대한 혜택도 강화한다.

지역단위 대기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구역 내 중견기업을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현장 여건에 따라 방지시설 지원 단가를 상향(30%→50%)할 수 있도록 하며, 방지시설 교체 완료 후 자가 측정 주기를 완화(반기 1회 → 연 1회 측정)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환경부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약 6천개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설치사업(설치비 90%를 국비 50%·지방비 40% 지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3천개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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