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최초 LEED 인증 의류공장

미국 그린빌딩협의회 까다로운 심사 통과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6/07 [13:31]

프놈펜 의류공장 ,연간 에너지 소비량 10% 생산 및

조명 수요 줄이고 시각적 편안함 향상 등 작업환경 개선

 

 

홍콩계 기업인 Luen Thai Holdings Ltd.(Luenthai)의 벤처기업인 XO Tex Industrial Co Ltd.의 캄보디아 프놈펜의 의류공장이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 United State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인증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에서 골드(Gold) 등급을 받으며, 캄보디아에서 최초 LEED, 인증 공장이 됐다.

 

해당 공장은 1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도록 설계된 2만5,000㎡ 시설로 그린빌딩협의회의 v4 Building and Construction (BD+C) rating system의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그린빌딩협의회의 친환경 건물 등급 시스템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은 ▲certified(인증) ▲Gold(금) ▲Silver(은) ▲Platinum(백금) 등 총 4가지 등급이다.

여기에 최근 업데이트된 LEED v4 등급 기준은 가장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Luen Thai Holdings Ltd. 측은 “공장이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10%를 생산하도록 설계된 직접 증발식 냉각시스템, LED 조명, 태양광 발전(PV)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모범적인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명 수요를 줄이고 시각적인 편안함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광을 최적화한 설계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2017년 100층 이상 건물로는 최초로 롯데월드타워가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

 

美 플로리다 주, 판매세 징수

7월 1일부터 전자상거래업체에 6% 판매세 부과

 

 

7월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주 거주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업체는 6%의 판매세를 내야 한다. 플로리다 주는 이번 판매세 징수로 10억달러 세수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주정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업 보상 신탁기금은 사업체에 대한 세금 인상을 방지해 기금 지급 능력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사실 플로리다 주에는 이미 사용세가 있어 주민들이 타 주에서 구매한 품목에 대해 6% 판매세를 지불해야 했다. 여기에는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수정안으로 판매세를 소비자가 아닌 전자상거래업체가 부담하게 됐다.

 

앞서 4월 Ron DeSantis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했다. 플로리다 상공회의소(Florida Chamber of Commerce)은 법안 통과 없이 7억 1,300만 달러의 세금 인상에 매료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정안은 사업 임대세를 5.5%에서 2%로 인하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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