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어닝 서프라이즈’

691억원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60.31% 급증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5/05 [17:08]

1Q 4개 사업부문 큰 폭 증가, 1조904억원 매출

아라미드 호황·수소연료전지 강화·CPI 중국 샤오미 공급

패션 실적 개선 힘입어 ‘2021년 실적 개선 주도’ 자신감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장희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따른 산업부문 호황과 패션부문 흑자전환 등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  

 

최근 공개한 ‘2021년도 1분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총매출액은 1조903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2%, 영업이익은 690억7,300만원으로 160.31% 각가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19억5,800만원으로 68.14% 급감했다.

 

우선 총매출액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과의 탄탄한 네트워크 기반 위에 업황 호황이 더해지며, 산업자재, 필름 전자재료 부문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산업자재 및 필름 전자재료 부문 지속 증가와 패션부문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 패션부문(코오롱스포츠)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2,0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2%,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전환 영업이익률은 0.1%에 그쳤다. 겨울 성수기였던 전분기 대비 매출액(2,866억원)과 비교해서는 29.7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8.79% 급감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의한 매출 하락 영향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차 대유행 기간 급격한 매출 하락을 보였던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동시에 상대적으로 일부 성수기 영향을 받았던 전분기보다 실적이 증가하는 등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향후에도 야외활동이 늘어난 아웃도어 및 골프 관련 브랜드(WACC, G/Fore, 골든베어 등)의 매출 호조와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 기타/의류소재 부문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4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3%로 지난해 1분기이후 최고치다. 이는 의류소재 관련 종속회사의 적자 지속에,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골프레저사업 종속회사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 산업자재부문에선 5G 케이블용 및 초고성능 타이어(UHPT)용 아라미드의 경쟁력이 견고하고 전기차 신규 수요 등 자동차 산업의 성장으로 타이어코오드 실적이 상승했다. 자동차소재 종속회사도 실적 턴어라운드 하는 등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중장기 사업전망이 긍정적이다. PEM, 수분제어장치 등 수소연료전지 신사업 분야의 실적도 증가 추세에 있다.

 

▲ 화학부문은 최근 물류대란과 경쟁구도가 심화되는 와중에도 타이어용 석유수지 납품이 확대되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5G向 전자재료용 에폭시수지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 필름부문의 매분기 상승세가 이어졌다. 원료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개선 및 디스플레이, 전기차 이차전지용 필름소재 및 친환경 제품(PCR Film)의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상승 기조를 이어나갔다.

 

해외법인의 판매 호조 또한 필름부문의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CPIⓡ’(사진)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의 첫 폴더블폰인 ‘미믹스폴드’에 적용되며,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No.1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CPIⓡ은 레노버 씽크패드 X1폴드에 적용되며, 중대형 디스플레이 시장도 이미 진출했으며 독보적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다양한 폼팩터에 적용하며, 용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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