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이 즉시 개성공단 재개하라

4.27 정상선언 3주년 맞아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4/27 [16:12]

▲ 개성공단기업협회, 4.27 정상선언 3주년 맞아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 열어  

 

사단법인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이재철) 임원진 20여명은 ‘4.27 판문점 정상선언’ 3주년을 맞아 4월 27일 오후 2시에 개성공단을 오갔던 남북출입사무소 게이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은 즉시 재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철 기업협회장은 발표한 성명서에서 “기업들의 피해는 시시각각 가중되어 재난상황은 한계치를 넘어선지 오래됐다”며 “정부가 미국을 의식하여 좌고우면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우리 기업인과 기업의 생명줄은 급속히 조여져 질식당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적 공단폐쇄는 정부가 했는데,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고통을 당하며 사지로 내몰리고 있는 부조리한 상황을 즉시 바로잡아야 마땅하다”며 “남․북 양 정부는 개성공단을 조건 없이 즉시 재개하고, 설비관리와 공단 재가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개성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을 즉시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성명서 전문

 

개성공단 기업인들 다 죽어간다.

남과북 정부는 지금 당장 조건없이 개성공단을 재개하라.

 

오늘은 판문점 선언 3주년이다.

3년전 우리 개성기업인들은 금방이라도 개성공단에 들어가서 조업할 수 있다는 희망이 넘쳤지만 , 3년이 흐른 오늘, 우리는 절망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

 

우리 개성공단 기업들은 5년전 정부의 불법적 공단폐쇄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정부의 피해지원은 일부분에 그쳤고, 이후 가중되는 폐쇄후유증을 감당하지 못해 하루하루 생존이 위태로운 지경이지만, 남북 정상의 약속을 믿고 개성공단이 정상화될 날만을 학수고대하며 감내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도 없으며,기업들의 피해는 시시각각 가중되어 재난상황은 한계치를 넘어선지 오래됐다. 정부가 미국을 의식하여 좌고우면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우리 기업인과 기업의 생명줄은 급속히 조여져 질식당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불법적 공단폐쇄는 정부가 했는데, 고통은 우리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당하며 사지로 내몰리고 있는 부조리한 상황은 즉시 바로잡아야 마땅하다. 불법적으로 폐쇄된 공단을 정상화시켜 재개하기 위해 우리는 나아갈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이에 우리 개성공단 기업인 일동은 남과북 양 정부에게 개성공단 정상화의 의지와 염원을 담아 아래와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남과북 양 정부는 개성공단을 조건없이 즉시 재개하라!

 

하나, 남과북 양 정부는 설비관리와 공단 재가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개성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을 즉시 허용하라!

 

2021. 4. 27

사단법인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이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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