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패션플랫폼에 100억 투자

동대문 패션플랫폼 ‘브랜디’, 풀필먼트센터 확장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4/18 [13:04]

 

산업은행이 패션플랫폼 ‘브랜디’에 1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KDB산업은행은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IT 기반 플랫폼과 동대문 풀필먼트(보관·포장·배송·재고 통합 물류관리 시스템) 인프라를 함께 보유한 브랜디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동대문 기반 여성복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브랜디와 남성 쇼핑 앱 하이버를 운영한다. 동대문 도소매상을 대신해 사입, 상품 포장, 배송, 고객 응대 등 통합 물류 서비스를 대행해준다. 

 

온라인몰이 없는 도소매상이 해외 고객들에게 제품을 팔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의류 하루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브랜디는 투자금으로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를 현재 2,200평에서 4,000평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물동량을 현재 월 100만 건에서 3배 이상으로 늘리고 도매 거래처도 1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투자로 브랜디의 누적 투자액은 550억원이 됐다. 브랜디는 작년 9월 네이버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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