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리사이클 초극세 나노섬유 양산

해도복합방사법으로 초극세 나노섬유 양산 가능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4/18 [00:13]

테이진,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료로 

초극세 폴리에스터 나노섬유 양산화 기술 개발

 

 

일본 테이진 프론티어(Teijin Prontier)가 세계 최초로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장섬유 형태의 ‘초극세 폴리에스터(Ultra-fine Polyester) 나노섬유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테이진이 개발한 초극세 폴리에스터 나노섬유 ‘나노프론트(Nanofront)’는 흡수성 또는 그립감 등 고기능성과 부드러운 촉감, 피부 알레르기 등 뛰어난 쾌적성을 겸비해 의류 및 산업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료를 사용한 초극세 섬유 생산은 폴리머 컨트롤 및 방사기술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양산화가 불가능했다.

 

테이진이 성공한 나노프론트의 생산 방법은 해도(Sea-Island) 복합 방사에서 새로운 폴리머 제어 및 방사기술을 개발하고 석유 유래 재료를 사용한 기존 제품과 동일한 품질과 기능을 구현했다. 

 

 

극세사 제조는 복합방사법이 주로 이용된다. 해도형(폴리에스터)과 분할형(나일론) 외에도 직방사법의 최첨단 제조기술로 극세사를 생산하고 있다. 직방사법 제조방식은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일론의 ‘Micro-F’와 효성티앤씨의 ‘Fine Star’가 대표적이다.

 

이 중 테이진의 나노프론트는 해도복합방사법이다.

일반적인 해도형 극세사는 바다 부분은 쉽게 용해되는 폴리에스터의 수지와 섬 부분의 일반 폴리에스터를 한 가닥으로 혼합해 기본적인 형상 틀을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제직 또는 편직을 거쳐 염색가공 중에 알칼리 용액을 넣어준다. 이 때 용해성 차이를 이용해 바다 부분의 폴리에스터를 용해제거하면 섬 부분의 일반 폴리에스터만 남는 방식으로 방사한다.

 

반면 테이진의 나노프론트는 바다 부분과 섬 부분을 혼합하는 것이 아니라 분배한 후 알칼리용액으로 바다 부분을 용해제거한 후 남은 섬 부분에서 원사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석유유래 원료와 동일한 품질과 기능을 구현한다. ▲흡수성(모세관 현상에 의한 뛰어난 흡수·확산) ▲높은 착화감(섬유 표면에 나노 크기의 요철로 마찰력을 높임) ▲부드러운 촉감(섬유가 유연해 부드럽다) ▲높은 여과성과 포집성(미세한 공경 구조로 높은 여과율과 높은 공극 구조가 가능해 포집성 우수) ▲방수성·차열성(치밀한 구조로 방수 및 차열성 우수) 등의 특징이다.

 

테이진은 향후 원사 및 직물을 스포츠 기능성 의류산업 자재와 용도로 확대하고 판매를 통해 올해 3억엔, 2025년 8억엔 매출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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