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주었던 1위 자리 리턴 매치 ‘勝’ 영업이익·당기순이익, 각각 88.95%·210.38% 급증 자회사 세아인베스먼트, 7,433억원 첫 매출 및 당기흑자 3월1일부로 자회사 편입된 세아아인스, 매출 33.19%·당기순이익 362.89% 각각 급증
이는 경쟁사인 한세실업㈜(1조6,982억6,221만원, △11.7%)과 한솔섬유㈜(1조2,006억1,788만원, △21.92%) 매출이 코로나 여파로 크게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인 성과다.
반면 2019년 세아상역을 2위로 끌어내리며 매출액 1조9,224억1,872만원으로 1위로 올란 저력을 과시했던 한세실업은 지난해 매출 2조원대 진입이 가시화됐으나 코로나 여파로 무산됐다.
지난 4월 5일 세아상역이 공시한 2020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2조245억5,103만원으로 전년대비 12.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95% 증가한 1,835억1,290만원, 당기순이익 역시 1,755억3,180만원으로 전년대비 210.38%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규모는 전년대비 각각 약 1.9배, 3.1배 이상 급증했다.
또한 지주사격인 글로벌세아㈜(대표 김기명)의 태림포장과 태림페이퍼 인수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세아상역의 자회사인 세아인베스트먼트㈜도 첫 매출과 흑자를 기록하며 매출 신장에 힘을 보탰다.
2019년 설립되어 세아상역 자회사로 편입된 세아인베트스먼트의 첫 해 매출은 ‘0’, 81억7,661만원의 당기적자를 냈다. 그리고 지난해 7,433억4,872만원 첫 매출과 함께 당기순이익 320억5,267만원으로 첫 흑자를 냈다.
그리고 지난 3월 1일부로 세아상역 자회사로 편입된 세아아인스㈜도 2조원대 매출 달성에 힘을 보탰다. 세아상역은 올해 1월말 지주사인 글로벌세아의 100% 자회사인 세아아인스를 흡수합병했다.
2004년 설립된 세아아인스(舊 아인스트랜드㈜)는 유니클로, ZARA, MANGO 등 글로벌 SPA 의류 생산수출업체로 의류, 액세서리를 제조해 유럽,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2012년 무역의날 3천만불탑에 이어 2013년 1억불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선정하는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아아인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457억7,668만원으로 전년대비 33.1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8억1,564만원으로 전년대비 362.89% 급증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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