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막 탄소섬유 개발…지난해 210억원 수출 친환경 자동화 생산 공정 도입…당기순익 40% 개선 폐가스 재활용 회수기기 개발…연간 2억7,000만원 에너지 절감
김무연 회장은 53년간 염색·날염 분야 유공 및 섬유신소재 기술개발로 섬유·패션산업 고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양대 섬유공학과(60학번) 졸업 후 1984년 평화를 설립, 한국 섬유산업 발전과 신기술 개발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50여년간 염색과 날염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와 R&D로 한국 섬유산업 혁신을 주도하기도 했다. 특히 초박막 탄소섬유 제품 등 섬유신소재 개발로 지난해 210억원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또 2017~2019년까지 총 12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설비 자동화를 구축해 당기순이익이 40% 개선효과를 거두었다. 폐가스 재활용 회수기기 개발로 연간 2억7,000만원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년 연장을 기존 58세에서 62세로 늘리고, 정년퇴직자 재고용 등 지역 장년층 고용 증대, 경력단절 여성채용, 다자녀·다가족 포상 등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중소기업형 EGS 표준모델 정립과 기업가 정신 확산에 앞장서왔다.
기업 활동 외에도 2015년부터 올해 3월 23일까지 제11·12대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섬유염색업체들의 이익을 대변해왔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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