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사 협찬 및 출연, 참가비 등 6천만원 조성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 성기학)가 11월 16일(토), 한옥과 단풍이 어우러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섬유패션업계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2019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를 섬유패션업계 임직원 및 가족 등 약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9시 30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회식을 한 후 10시부터 남산 남측 및 북측 순환길로 이어진 2시간 둘레길 코스로 걷기대회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713명이 신청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념품과 경품이 협찬돼 눈길을 끌었다. 영원아웃도어(회장 성기학)에서 노스페이스 티셔츠 700점과 백팩 700점 총 1,400점, 피엔에이코리아(최광태 대표)에서 티셔츠 7백장을 협찬해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경품으로는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스캇 자전거(대당 50만원) 10대, 콜핑 텐트 4점, KOTITI시험연구원 TV 2대, 텍스파총원우회 TV 1대, 노스페이스 여성용부츠 10점, 한국화학섬유협회 스타벅스기프트카드(2만원) 25개, 지오다노 웨이스트백 60점, 다원섬유 여성트레이닝복 15세트, 판타레이코리아 남성셔츠 20점, 성신섬유 향균니트담요 20점, 동원 캐시미어 티셔츠 10점, 가온니트 기능성티셔츠 20점, 웰크론 차렵이불 10점, 노나 향균니트담요 10점, 한국벨우드 기능성양말 50점, 몬테밀라노 파우치 50점, 지에프포라 스카프 7점 등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에서 행사 경비를 위해 각각 200만원씩 협찬했다.
최대 참가팀으로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53명), 티케이케미칼(59명)이 각각 선정되어 파우치, 기능성 양말, 타월 등을 경품으로 받았다. 최장거리 참가팀으로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ECO융합섬유연구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이 선정되어 웨스트백과 타월 등을 경품으로 받았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산찬섬유 피문찬 대표 1,200만원, 섬산련 전임회장 경세호 고문 1천만원, 정우섬유 오병철 회장 1천만원, 영신물산 조창섭 회장 1천만원, 콜핑 박만영 회장 1천만원, 덕신텍스타일 김종대 대표 4백만원, 한솔섬유 이신재 회장 3백만원, 세왕섬유 최재락 회장 1백만원 등의 출연금과 참가비 4천만원 등 총 6천만원 상당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었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미래 인재양성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 업계 및 단체의 출연금으로 섬유패션 전공자 및 업계 종사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의 매칭 출연금 6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2억3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섬산련 성기학 회장은 “풍성한 행사를 위해 협찬하신 27개 업체 대표님과 준비하는데 힘을 보태신 임직원 여러분, 또 행사 준비를 위해 밤새 고생한 섬산련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걷기대회가 장학기금 조성뿐만 아니라 섬유패션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금의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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