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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마스크 나노필터→MB필터로 교체

기술표준원 부직포 마스크 제품 유해물질 안전기준 준수

TIN뉴스 | 기사입력 2020/11/17 [17:12]

▲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에게 제공한 나노필터 마스크. 바이러스 침입을 막는 필터에서 유해물질인 DMF가 다량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 TIN뉴스

 

비축 중인 필터교체형 마스크 50만장 중 나노필터만 반납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가정용 섬유제품인 방한대중 부직포 마스크 제품의 예비안전기준을 공고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시 시민들에게 보급코자 비축중인 필터교체형 마스크의 나노필터를 멜트블로운(MB)필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KF80, 94규격의 보건용 마스크 수급 대란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고자 보건용 마스크 2,000여만장을 구매하여 그중 945만장을 시민들에게 무상 공급하고, 399만장을 도시철도공사 등 기관·단체에 배부하였으며, 현재 670만장 정도를 비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이텍연구원에서 필터교체형 마스크 50만장을 공급받아 현재 대구스타디움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 조경태 의원이 19일 대구·경북·강원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대구시교육청 학생 보급용 마스크 유해성 논란에 대해 강은희 교육감에게 질의하며 해당 마스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TIN뉴스

  

그러던 중, 지난 10일(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으로 국가표준, 공산품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가정용 섬유제품인 방한대(마스크) 중 나노필터 등 부직포가 사용된 제품의 유해물질 안전요건 및 제품 표시사항에 대한 안전기준을 공고하였고, 그 내용에 디메틸포름아미드(DMF)의 기준치를 5mg/kg(ppm) 이하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비축중인 필터교체형 마스크 50만장을 다이텍연구원에 반납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유해성분이 없고 세탁해서 사용할 수 있는 천 마스크는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별도 포장되어 있는 나노필터는 인체 유해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멜트블로운필터로 교체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엄격한 검사와 절차를 거친 마스크를 재공급 받아 비축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종식시까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걱정 없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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