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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여성복 접고 SPA·스포츠 키운다

이랜드월드·이앤씨월드 보유 6개 브랜드 매각

TIN뉴스 | 기사입력 2020/11/17 [16:00]

분사 후 독립법인 신설 후 지분 일부 매각 방식 염두

SPA·스포츠 브랜드 집중 및 온라인 플랫폼 투자 본격화

 

 

이랜드가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한다.  
이랜드 그룹은 패션 계열사인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와 ㈜이앤씨월드(대표 우상배)의 여성복 브랜드를 매각하고 대신 SPA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사업에 집중하고 온라인 플랫폼 관련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여성복 사업부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랜드그룹의 여성복 사업은 이랜드월드의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 이앤씨월드의 이앤씨 등 총 6개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의 연매출액은 약 3,000억원, EBITDA(이자 및 법인세차감전 영업이익)은 400억원 수준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총 500여개, 온라인 매출은 3년간 평균 50%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여성복 사업부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 후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후 협의를 통해 신설법인 지분 50% 이상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

 

이번 패션 포트폴리오 재편은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투자와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우선 SPA 브랜드 ‘SPAO’와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등을 대형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는데 집중하며, 온라인 쇼핑몰 이랜드몰 투자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은 여성복 사업부 매각을 위해 이미 삼성증권을 재무 자문사로 선정했다. 재무적 또는 전략적 투자자 등 잠재 투자자들에게 투자설명서를 배포한 후 다음 달 말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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