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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염색
방호용품 호재에도 12개월 연속 수출 감소
對중동∙미국 수출 늘었지만 중∙아시아 수출 부진
기사입력: 2020/04/01 [21:3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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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3월 섬유수출,

전년동월대비 8.8%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무역적자가 예상됐던 3월 무역수지(50억3,700만달러)가 98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3월 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한 469억600만달러, 수입은 0.3% 감소한 418억6,9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나름 선방인데 중국 이외 주요 교역국인 미국과 EU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이후 수출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3월 전체 수출은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적극 대응, 수출선 전환, 공급망 차질 해소, 코로나19 관련 소비재 수출 호조에 힘입어 무역 흑자를 낼 수 있었다. 이 중 섬유는 중국 내 생산 감소에 따라 미국, 아세안 등에서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우리 제품 선호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석했다. 수출선 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다.

 

그럼에도 3월 섬유류 수출은 9억9,1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했으며, 전월 10억달러선이 무너졌다. 2019년 3월부터 12개월 연속 수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슬람 라마단(종교 행사)이 앞당겨지면서 때 이른 차도르 원단 수요가 조기 급증한 중동 성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방호용품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가동률 저하로 對중국 수출이 부진했으며, 최대 수출시장인 아세안 지역의 회복 지연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3월1~25일 수출액/증감률) 중동(4,000만달러/20.1%)과 미국(1억달러/17.4%)이 17% 이상 급증했다.

 

소비재 품목인 신발류와 가죽∙가방 수입은 각각 4.8%, 9.7% 감소했다.

5대 유망 소비재인 패션∙의류 수출은 1억7,1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8% 감소했다.

 

올해 1~2월 방호복 對중국 수출량 270.4톤, 

지난 4년 기간보다 월평균 1,300배 이상 급증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호복의 월평균 對중국 수출량이 1,352배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송언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한 방호복은 4.9톤으로 월평균 0.1톤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 1월과 2월에만 각각 100톤과 170.4톤, 총 270.4톤이 중국에 수출됐다.(월평균 135.2톤)

 

이는 지난 4년간 월평균 수출물량보다 1,30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방호복 1벌당 무게가 약 195g 정도라고 감안하면 수량으로는 약 138만벌로 추정된다. 금액로는 총 984만2,000달러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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