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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
골목의류매장, 매출∙순이익 85% 급감
6개월 넘어가면 10개 중 6개 이상 문 닫아
기사입력: 2020/04/01 [19:21]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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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코로나19 직격탄

…2~3월 매출∙순이익 반토막 

 

 

2~3월 중 24개 업종 중 22개에서 매출과 순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특히 의류 매장의 경우 매출과 순이익 모두 85.0%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경제연구원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주를 대상으로 ‘골목상권 경기현황 및 내년도 최저임금 의견’을 조사한 결과다. 24개 골목상권 업종의 2~3월 중 평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8% 급감하고, 평균 순이익은 44.8%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상권 협회들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가가치세․소득세 등 세금감면 및 납부기한 연장(59.4%), 지원신청 절차 간소화 및 신속한 지원 결정(53.1%) 등을 요구했으며,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압도적 비율(83.9%)로 동결(58.1%)‧인하(25.8%) 의견을 제시했다.

 

골목상권의 경영악화 원인으로는 ▲경기위축(93.3%) ▲최저임금 등 인건비 상승(50.0%) ▲임대료 상승(20.0%) ▲동일업종 소상공인 간 경쟁심화(10.0%) ▲대출 증가에 따른 원리금 부담 확대(6.7%)순으로 꼽았다.

 

경영부진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10곳 중 6곳 이상(63.4%)은 6개월을 버티기 힘들 것으로 조사됐다. ‘0∼4개월을 버틸 수 있다’가 46.7%, ‘4∼6개월을 버틸 수 있다’가 16.7%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버틸 수 있다’는 응답은 36.6%로 조사됐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부가가치세‧소득세 등 세금감면 및 납부기한 연장(59.4%) ▲각종 지원책 신청절차 간소화 및 신속한 지원여부 결정(53.1%) ▲대출부담 및 대출조건 완화(46.9%) ▲피해 사업장 직접지원 확대(15.6%) 등을 꼽았다.

 

한경연 추광호 경제정책실장은 “골목상권은 이미 작년부터 실물경제 위축과 최저임금 급등 영향으로 많이 어려운데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면서, “영세․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담보하기 위한 금융․세제 지원책 강화 및 신속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최저임금 역시 인상을 자제함으로써 골목상권 타격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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