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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 박주환號 2세 경영 돌입
1월초 대표이사 선임…독자대표체제 전환
기사입력: 2020/02/24 [11:28]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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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창업주인 故 박연차 회장의 장례를 마무리한 태광실업㈜은 2세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이미 지난달 1일 고인의 병세가 악화되자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장남인 박주환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각자대표체제로 전환, 경영권 승계 수순을 밟았다.

 

그러나 한달 만에 박연차 회장이 별세하면서 박 부사장의 독자 대표체제가 됐다. 

현재 김재민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고인의 슬하에는 1남 3녀로, 이 중 박주환 부사장과 박선영 비상근 고문이 등기임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83년생인 박주환 대표이사는 계열사인 휴켐스㈜ 경영전략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또 박 대표이사의 누나인 박선영(74년생) (비상근)고문은 2009년부터 박 회장이 2년 6개월 형을 마치고 출소한 2014년까지 그룹 대표이사 자격으로 대외활동을 펼친 바 있다. 최근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는 더 하우 영성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소개됐다.

 

그리고 고인의 부인인 신정화(74년생) (상근)고문도 현재 태광실업 등기임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30일기준, 박 부사장과 박 고문이 각각 3만7,700주(34.96%), 1,350주(1.47%)씩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고인에 이어 2대 주주다. 

 

비록 박 부사장은 38세로 젊은 나이지만 2013년까지 불과 6% 수준에서 34.96%까지 지분율을 끌어올리며 고인과 함께 양대 지배 체제를 구축했다. 또 컨트롤타워인 전략기획실 실장을 역임하며 그룹 지배력과 의사결정권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5년 간 최규성 총괄사장 등 임원진의 도움을 받아 경영수업을 착실히 받아왔다는 평가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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