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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美 노스페이스에 나노소재 독점공급
2021년까지 재킷 200만개 분량 소재 공급
기사입력: 2018/11/02 [15:01]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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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 업체 ㈜톱텍(대표 이재환)의 자회사인 ㈜레몬(대표 김효규)이 미국 노스페이스와 나노 멤브레인 독점 계약을 맺고, 나노소재 사업진출 첫 발을 내딛었다.

 

전자파 차폐소재 제조업체 레몬은 지난 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미국 노스페이스와 아웃도어용 기능성 나노 멤브레인을 2021년까지 3년간 495만㎡ 이상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노스페이스 재킷 200만개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기능성 나노 멤브레인은 달걀 속껍질처럼 얇고 가볍지만 방수기능과 통기성이 우수하다.

노스페이스는 내년 가을 출시예정인 ‘퓨처라이트’(Futurelight) 재킷의 외피와 내피 사이에 나노 멤브레인을 넣어 기존의 기능성 제품과는 차별화된 고통기성 제품을 선보인다.

 

계약식에 참석한 미국 노스페이스 스캇 멜린 글로벌 사업부장(부사장)은 “나노멤브레인을 사용한 ‘FUTURELIGHT’는 고통기성 제품으로 2019년부터 전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 선보이며, 전사적 마케팅을 통해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몬은 생산물량 확보를 위해 기존 생산라인(연간 700만㎡)과 별개로 지난 9월 연간 1500만㎡ 규모의 기능성 나노 멤브레인 양산라인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개발한 나노 생리대 등 관련 수요 시장 대응을 위해 내년 2월 가동을 목표로 연간 1050만㎡ 규모의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다.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는 “현재 나노 멤브레인을 생리대 등에 적용하려는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와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몬은 이번 독점 계약에 이어 기저귀, 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에 나노멤브레인을 공급, 2021년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국내외 나노소재 시장과 관련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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