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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펑, “소싱보다는 공급망서비스 집중”
‘공급망 솔루션․물류’와 ‘온쇼어 홀세일’로 이원화
기사입력: 2018/04/13 [09:39]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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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앤펑그룹의 CEO Spencer Fung     © TIN뉴스

리앤펑(Li&Fung)은 스웨터, 가구 및 미용 부분 사업의 전략적 매각(전략적 사업철수, strategic divestment)*을 완료했다고 지난 3일 공식 발표했다.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리앤펑그룹이 55%, 허니캐피탈(Hoy Captial) 45%씩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이로써 리앤펑의 비즈니스는 현재 공급망 솔루션 및 물류사업을 포함하는 서비스 부문과 미주, 유럽 및 아시아의 Onshore Wholesale 사업을 포함하는 제품 부문으로 재편한다.

 

앞서 리앤펑은 지난해 12월 3개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룹 내 전반적인 사업을 단순화해 핵심 역량에 자원을 집중하고 미래 공급망 창출을 위해 3개년(2017~2019년) 계획 목표를 달성하기 전력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Spencer Fung CEO는 “이번 계획의 첫 해인 2017년의 연차 실적은 견고했으며, 재무 목표 및 미래 공급망을 창출하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서 있다. 아울러 디지털 공급망 모델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고 재고관리, 판매 부분에 대한 개선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략적 파트너가 된 Hony Capital의 회장 겸 CEO이자 Legend Holdings의 부사장 인 John Zhao 역시 “새로운 동료를 환영하고 제품 부문의 관리 팀과 협력해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략적 사업철수(Strategic Divestment)

과거에는 사업 철수의 의미가 경영 환경 악화나 사업전략 실패로 보면서 사업체를 매각하는 부정적 의미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철수 자체를 사업 전략의 한 방면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 경우 수익성이 높거나 창업 사업이라 하더라도 자사의 장기적 비전 달성에 필요한 사업 구조를 정비하기 위한 목적이나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실례로 2000년대 이후 LG는 ‘1등 LG’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업종 내 1위 달성을 목표로 미래 승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유사업종을 통폐합하는 등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강화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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