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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아이티 오지에 한류문화 전파
세아학교 정규과목에 태권도 편성 및 한글교육학교 개원
기사입력: 2018/04/11 [17:46]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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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7일 아이티 카라콜 세종학당 개원식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는 학생들     © TIN뉴스


세아상역(주)의 지주사인 글로벌세아(주)(대표이사 김기명)가 북중미 오지 아이티에 한류문화를 전파하며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세아는 2012년 세아상역이 설립한 아이티 북부 카라콜에 설립한 ‘세아학교’에서 올해부터 태권도와 한글을 정식 교육과정으로 채택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류문화를 전파한다고 밝혔다.

 

2012년 개교 이후 안정기에 접어든 세아학교는 한국기업이 세운 학교라는 점에서 한류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은 물론 학생들의 인격 수양을 위해 태권도 과목 도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대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안전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아이티에 외부의 전문 사범을 초청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3년간의 노력 끝에 미국 태권도교육재단의 도움으로 4명의 전문사범을 단기 초빙해 지난해 9월부터 시범교육을 시작했다. 

 

글로벌세아 측은 무도를 통한 예의와 정신수양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현지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심신이 안정된 아이들은 학과 공부에도 더 매진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고신대학교와 연계, 올해부터 정식 교사를 파견했다. 2017년 시범교육을 담당한 미국 태권도교육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세계태권도 평화봉사재단에서 정식 도복과 띠를 후원하기도 했다. 

 

글로벌세아는 지난해 1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인 세종학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17일 세아학교 내 ‘세종학당 카라콜 캠퍼스’를 정식 개원하고 본격적인 한글 교육을 시작했다. 아울러 세아상역은 한글 교육을 이수한 세아학교 출신 학생들 중 우수한 인재들을 현지 생산법인 ‘S&H Global’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세아상역 중남미 총괄 민호식 부사장은 “세아학교에서 한글교육을 이수한 현지 학생들이 법인의 핵심인재로 함께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글로벌세아 김기명 대표이사도 “평소 한국과의 교류가 전무하다시피 하던 이역만리 국가에 교육을 통한 국위선양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학교를 통해 아이티 현지에 한글과 한류문화의 저변 확대를 이뤄가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글로벌세아는 2016년 사회공헌 사단법인 ‘세아재단’을 설립, 전 세계 현지법인 진출 국가에서 광범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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