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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협업 ‘선행’
중증 장애우 위한 의자 ‘Baa sofa’ 3종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기사입력: 2018/02/12 [10:40]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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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코드가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함께 협업하여 디자인한 모듈형 소파 ‘Baa sofa’   © TIN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업사이클 브랜드 ‘래코드’가 설을 맞아, 중증 장애우를 위한 의자인 ‘Baa sofa(바 소파)’ 3종을 사회복지시설 ‘라파엘의 집’에 2월 13일 기부한다.

 

‘Baa sofa’는 래코드가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함께 협업하여 디자인한 모듈형 소파로, 라파엘의 집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신체적인 특성과 각각의 행동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모든 아이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듈식 소파로 디자인됐다.

 

▲  래코드가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사진 우측)와 함께 협업하여 디자인한 모듈형 소파 ‘Baa sofa’     © TIN뉴스

 

2~3개의 모듈로 이루어져 쿠션 조합 방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의자로 변형되어 장소와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실제로 사용하게 될 어린아이들의 자세교정과 안전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했다.

 

‘Baa sofa’에서 ‘Baa’란 어린아이들이 양의 소리를 표현할 때 쓰이는 의성어이며, ‘대천사 라파엘’은 하나님의 3대 천사 중 하나로 라파엘의 집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하나님 품에서 보호받는 어린 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는 소재 중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소위, ‘제로 웨이스트(zero-waste)’를 실천하는 디자이너로 이번에 선보인 ‘Baa sofa’에서도 작가가 직접 선택한 코오롱FnC의 재고 원단으로 만든 4개의 각기 다른 쿠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 명동성당 나눔의 공간에 비치한 가구와 자신의 대표작 포 브러더스 체어에 앉아 있는 문승지 디자이너 © TIN뉴스

 

디자이너 문승지는 서울과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자인 스튜디오 Studio Mun을 운영하고 있으며, 래코드와는 명동성당 나눔의 공간에 비치한 가구 디자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다’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가구, 제품, 공간, 설치, 전시, 브랜딩 등 다양한 영역의 디자인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한경애 상무는 “이번 기부는 래코드만이 할 수 있는 CSR 활동으로 기획하였다”며 “Baa sofa는 라파엘의 집 어린이들이 좀 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 것은 물론, 문승지 디자이너의 철학을 담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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