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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LMF, 8월부터 반덤핑 관세 부과
美 상무부, 한국기업에 최대 16.48% 관세 적용
기사입력: 2018/02/08 [16:1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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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미국 상무부는 1월 29일 한국과 대만산 저융점 합성단섬유(low-melt polyester staple fiber)에 대한 예비 덤핑혐의 긍정 판정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7일 Nan Ya Plastics Corp.의 제소로 착수됐다. 상무부는 이번 판정 발표를 통해 휴비스에 0.00%, 기타 우리 기업들에는 16.48%의 반덤핑 관세율(덤핑 마진율)을 주장하고 있다. 대만 기업들에는 52% 반덤핑 관세율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판정으로 우리 기업들은 상무부가 주장하는 덤핑 마진율에 해당하는 현금 보증금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예치해야 한다.

 

2016년 한국은 미국 저융점 합성단섬유 수입시장 점유율 72.28%를 차지하며, 대미 수출량 1위를 기록했다. 2015년과 2016년 사이 미국의 저융점 합성단섬유 총수입량은 1.94% 감소했지만 한국산 수입양은 0.35%만 감소했다. 한국과 함께 제소된 대만의 경우 2016년 수입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나 한국보다 낮은 시장점유율(25.34%)을 기록했다.

 

상무부는 6월 19일까지 최종 덤핑혐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후 8월 2일 발표 예정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산업피해 판정에 따라, 8월 9일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2016년 미국의 수입 저융점 합성단섬유 중 한국산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추후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면 우리 기업들에 적지 않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드라는 “이번 저융점 단섬유는 물론 유사제품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폴리에스터 합성단섬유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은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합성단섬유(fine-denier polyester staple fiber)에 대한 반덤핑 조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19일 예비 덤핑혐의 긍정판정을 발표한 바 있다.

합성단섬유 최종 덤핑혐의 판정 결과는 5월 10일 까지 발표될 예정이며, 해당 판정 결과와 추후 ITC의 최종 산업피해 여부 조사 결과에 따라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은 반덤핑 조사대상 외국업체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미국 제소 측 업체가 제공한 불리한 정보를 판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 Adverse Fact Available(AFA): 조사대상 수출기업이 정보제공 요구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높은 덤핑마진 산정

따라서 해당품목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은 조사 결과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을 수립해나가야 할 것이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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