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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
남·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보브 나란히 1천억 돌파
신세계인터에 인수된 후 ‘메가브랜드’로 도약
기사입력: 2018/01/10 [13:17]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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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사진좌)신세계톰보이 (우)보브 2017년 시그니처 20 겨울컬렉션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가 나란히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은 자사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가 전년대와 10.5% 각각 늘어난 매출 1100억원과 105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두 브랜드는 지난해 런칭 40주년과 20주년을 맞이했고,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된 후 경영난을 극복하고 부활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톰보이는 1977년 런칭 이후 주인이 두 번이나 바뀌다가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돼 ‘스튜디오 톰보이’로 새 출발했다. 보브도 1997년 런칭 이후 1998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됐다.

 

두 브랜드의 성과는 확실한 브랜드 방향 설정과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각종 새로운 시도에서 나왔다는 평가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2016년 말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디자인, 가격대에 따라 총 5가지 라인으로 확장했다. 또한 판화작가, 주얼리 디자이너 등 신진 에술가들과 협업하는 문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특히 겨울에는 긴 기장의 코트를 다수 출시, 전체 코트 제품의 절반 이상이 2·3차 재생산에 들어갈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브는 지난해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아 출시한 ‘시그니처 20’ 콜렉션이 소비자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여성복 브랜드 최초로 런칭한 스트리트 라인 ‘#VX’도 런칭 열흘 만에 주요 제품 이 리오더에 들어갈 만큼 히트했다.

 

향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에서의 ‘메가 브랜드’ 위상에 힘입어, 두 브랜드를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보브는 중국 주요 지역에서 매장을 확장, 올해 말까지 국내 매출 1100억원을 비롯해 총 1570억원 매출을 거둘 계획이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올 국내 매출 목표는 1200억원이며, 3년 내에 아시아 시장에 첫 번째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두 브랜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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