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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기기 ‘노후化’ 심각
사용연한 17년 55%․27년 이상 10%
기사입력: 2018/01/02 [10:2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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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대구․경북 지역 내 17년 이상된 섬유 직기 사용이 55% 이상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설비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의미다. 특히 27년 이상 된 직기도 10%를 넘어서 지역 섬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노후 생산설비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지난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섬유기업 보유설비 실태조사 성과발표 및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대구․경북 1398개 업체(대구 891/경북 507)를 대상으로 진행한 섬유기업 보유설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서말용 기업지원본부장은 “평균 직기 수명을 20년을 볼 때 현 시점이 노후화된 생산설비 교체를 적극 검토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사 결과, 대구․경북 섬유기기 중 대표적인 노후기기는 사가공, 준비기, 제직기, 부직포 설비 등으로 나타났다. 사가공 설비의 경우 17년 이상 비율이 69.0%, 27년 이상도 7.6%에 이르렀다. 준비기는 17년 이상 62.9%, 27년 이상 9.5%였다. 제직기는 17년 이상 45.2%, 27년 이상 10.6%였다. 부직포 설비는 17년 이상 42.9%, 27년 이상 3.6%였다.

봉제기 준비기와 봉제기, 완성 및 검사 장비는 2001∼2010년 제작연도 제품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설립연도에서도 2001~2010년 31.0%, 1991∼2000년 30.4%, 2011년 이후 22.2%, 2990년 이전 14.4%로 나타났다. 2000년 이전 설립도 대구가 42.0%, 경북은 49.0%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대구지역에 염색․가공업체가 20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제직 193곳, 무역(컨버터) 91곳 순이었다. 경북지역은 제직업체가 190곳으로 가장 많았고, 제직준비 78곳, 원사(소재) 36곳 순이었다.

 

섬유업체의 주요 밀집지역으로는 대구 서구(27.5%)와 달서구(21.9%), . 경북은 경산시(12.6%)와 성주군(5.0%) 순이었다. 

 

평균 매출은 45억원으로 10억∼50억원 미만이 33.2%로 가장 많았고, 3억∼10억원 미만(22.0%), 50억원 이상(19.1%), 3억원 미만(1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공장 가동률은 대구보다 경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78.3%, 경북은 81.6%였다. 

가동률은 100%가 35.7%로 가장 많았고, 50∼80% 미만(28.8%), 80∼99%(28.2%), 50% 미만(7.3%) 순이었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이정호 기업지원센터장은 “대구․경북지역은 섬유의 원사에서 직물, 염색가공, 최종 제품화까지 체계적인 스트림구조를 구축했으나 현재 섬유산업은 침체기에 빠져 있다”며 “소재개발과 설비 국산화를 통한 산업용 섬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동남아 국가들의 첨단 설비 투자와 대비해 지역은 외환위기 이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설비투자 부진으로 생산설비가 노후화되고 생산성 저하 및 품질관리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기존 생산 설비로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수조사 분석자료를 근거로 지역 섬유산업에 필요한 향후 추진 방향으로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절감형 기술개발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접목 고속생산 기술개발, 산업용 섬유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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