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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패션봉제 비전 제시
의산협, 패션봉제인 화합과 단결 도모의 장… 350여명 한자리
기사입력: 2017/12/07 [09:14]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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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 행사에 앞서 열린 의류생산 역량강화 전략포럼에서 주식회사 카카오 정영주 팀장이 온디멘드 경제, Makers with kakao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TIN뉴스

 

의류생산 역량강화 전략포럼 동시 개최… 미래 발전방향 모색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지난 12월 5일(화) 16시부터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지하 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의류생산 역량강화 전략포럼 및 2017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 행사를 350여 패션봉제인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창조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패션봉제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행사로 ‘의류생산 역량강화 전략포럼’을 개최해 국내 패션봉제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 행사로 진행된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패션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묵묵히 애쓰며 노력한 패션봉제 산업인들을 격려하고, 올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 하면서 패션봉제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2013년부터 한국의류산업협회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전순옥 전의원(소상공인연구원 이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섬유세라믹과 제경희 과장,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박형건 원장, ECO융합섬유연구원 김인관 원장 등을 비롯한 패션봉제산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에서도 축하를 위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먼저 1부로 진행된 ‘의류생산 역량강화 전략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패션제조업의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봉제자동화기계 글로벌 동향’, ‘플랫폼시대의 패션(봉제)산업’, ‘온디멘드 경제, Makers with kakao’ 등 3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국내 봉제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봉제자동화기계 글로벌 동향‘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차희철 박사가 해외 봉제자동화 기계운영에 대한 동영상 발표를 진행했고, 앞으로 한국형 자동의류생산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 봉제 산업의 노후화를 극복하고 계속적인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플랫폼시대의 패션(봉제) 산업’에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가 새로운 IT 기술 및 모바일 플랫폼이 쇼핑과 물류산업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이러한 변화가 패션산업에 끼친 영향을 해외도시사례와 브랜드 사례를 통해 발표했다.

 

▲ 온디멘드 경제, Makers with kakao에 대해 발표하는 주식회사 카카오 정영주 팀장   © TIN뉴스

 

‘온디멘드 경제, Makers with kakao’에서는 주식회사 카카오 정영주 팀장이 현재 생산방식이 전통적인 생산방식에서 Makers with kakao의 생산방식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에 대한 Makers with kakao의 주요 사례와 성과, 봉제 산업과의 제휴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여 많은 봉제인의 관심을 끌었다.

 

2부 행사인 ‘2017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은 그동안 우리나라 봉제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봉제산업인 포상 수여식과 봉제업 종사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 만찬 및 축하공연 등 봉제인을 위한 송년행사로서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봉제산업인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3명과 한국의류산업협회장 표창 5명 등 총 8명에게 수여되었다. 장관표창은 다년간 산업현장에서 익힌 봉제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패션봉제산업의 인프라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한 ‘락어패럴 이상태 대표’, ‘미다스 엄선영 대표’, ‘(주)해피사 이철주 대표’가 수상했다.

 

협회장 표창은 국내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패션봉제업체들의 규합 및 봉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J&K 준니트 배한모 총괄실장’, ‘태경사 권수영 대표’, ‘한진미싱 이남윤 대표’, ‘태광섬유 권영구 대표’, ‘찬스 박종길 대표’가 수상하였다.

 

1회 때부터 매년 동 행사에서 패션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종사자 자녀 중 타의 모범이 되는 이들을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패션그룹형지(주) 장학금을 기부해온 최병오 회장은 올해에도 패션봉제인들을 위하여 봉제종사자 자녀 5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재단법인 한영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주)한영나염 박현섭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이어서 국내 섬유산업 발전과 세계일류 섬유인을 육성하는 재단법인 한영장학재단(대표 박종근)에서 장학금 2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7명의 학생에게 뜻 깊은 장학금이 전달됐다.

 

만찬 및 축하공연은 난타공연과 축하가수 무대, 행운권 추첨 등 봉제인 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패션그룹형지(주)가 장학금 외에도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협찬으로 기부하는 등 경품추천에서는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원사 등 업계인들이 십시일반으로 협찬한 각종 상품권과 다양한 경품들이 참석자들 모두에게 풍성하게 제공됐다.

 

이번 ‘의류생산 역량강화 전략포럼 및 2017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은 단순한 화합의 축제가 아닌 국내 패션봉제가 나아가야할 비전까지 제시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패션봉제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2017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18년의 봉제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한국의류산업협회는 국내 패션봉제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봉제인들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의 추진과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봉제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동 행사에 관한 문의는 한국의류산업협회(02-2233-5604 / 산업진흥팀 김성래 대리)로 하면 된다.

 

▲  2017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 행사를 주최한 최병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패션그룹형지 회장)    © TIN뉴스

 

최병오 의산협 회장은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대한민국 호미가 그렇게 잘 팔릴 줄 꿈에서 상상이나 했겠는가”라면서 “세계에서 제일 옷을 잘 만드는 대한민국 패션봉제인들이 힘을 합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마존 내 호미는 국내 판매가보다 17배 비싼 약 23달러(2만 6천원)에 팔리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불평보다는 극찬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호미는 일본, 중국에는 없는 우리 고유의 농기구로 이미 100년 전부터 해외에서 인기가 있었다는 게 관련 전문가의 전언이다.

 

김왕시 이사는 “Makers with kakao의 의류 분야는 현재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하고 있거나 일부 봉제 조합에서 시도하고 있는데 개별적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협회나 르돔을 통해서 패션봉제인들의 좋은 상품이 많이 올라갈 수 있도록 별도의 사업을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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