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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 국방섬유에 대한 군의 이해 높여
세미나, 우수기술 국방분야 활용 방안 제시
기사입력: 2017/11/10 [10:56]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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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미래 국방첨단소재/섬유 발전방향 세미나' 현장    © TIN뉴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지난 9일 국방컨벤션(서울)에서 국방섬유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미래 국방첨단소재/섬유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고 민간 우수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방위산업학회, KIST와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국방부 등 군 관계자는 물론 국방섬유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국방섬유 발전을 통한 국군 장병의 전투력 향상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의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주제 발표에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복진선 본부장의 ‘첨단 섬유 개발 현황 및 국방 활용 방안’ △방위사업청 이종주 과장의 ‘미래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첨단소재 획득정책/계획’ △국방부 문희영 과장의 ‘전력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국방 첨단 섬유 획득정책/계획’ △KIST 구본철 박사의 ‘우주/항공용 첨단 소재의 개발 현황 및 국방 활용 방안’ 등을 비롯해 4건의 주제발표와 함께, KIST 김용환 박사의 ‘한국군은 첨단 과학기술군이 될 수 있는가?’란 주제 강연 있었다. 마지막으로 충남대 이승구 교수, KISTEP 나승혁 박사의 토론으로 이어져 열띤 토론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복진선 본부장은 국방과 섬유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첨단섬유의 개발현황 및 국방 활용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의 경우 국방섬유 연구를 미 국방부가 앞장서 추진하면서 섬유산업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섬유 기술이 국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국방섬유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나선 충남대 이승구 교수는 국방섬유 연구개발에 국방부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국방섬유 업체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같은 민간 전문생산기술연구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국방섬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특화연구실”을 지정․운영 할 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참여를 주문했다.

 

주제 발표에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대신하여 강병주 전력지원관리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국방개혁은 군만의 노력으로는 달성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과학기술계를 비롯한 산·학·연이 국방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군에서도 미래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을 위한 민·군 기술협력에 동참하고 이번 세미나가 국방과학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세미나장 외부에 전시된 국방섬유 관련 전투복 등을 참석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 TIN뉴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세미나와 함께 첨단 섬유기술이 국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세미나 현장에 전시함으로써 국방섬유 발전방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발수전투복(TFJ 글로벌), 난연 전투복(삼일방), 자카드 전투복(동아티오엘) 등 국방섬유 우수제품을 참석자에게 소개하여 국방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혜강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첨단섬유의 개발 현황과 국방 분야에서 활용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방섬유에 대한 군 관계자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방섬유가 전력지원체계는 물론 슈퍼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무기체계로 까지 연구개발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방섬유 업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호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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