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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발수기술로 전투복에서 교복까지
TFJ글로벌, 국방과학기술대전서 기술성 입증
기사입력: 2017/07/24 [09:2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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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진의규 대표(사진 좌)가 전투복을 대상으로 초발수력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서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되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 주인공은 국내 초발수가공기술전문업체 ㈜티에프제이글로벌(대표 진의규)다.


티에프제이글로벌의 진의규 대표는 초발수가공기술력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부스 중앙에 넓은 수조와 샤워기를 설치했다. 전투복 위로 연신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지만 전투복 겉감은 물론 안감에도 전혀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이어 면 니트 조끼와 장병 군 티셔츠도 마찬가지였다.
그 이유는 티에프제이글로벌이 독자 개발한 초발수가공기술인 WGT 때문이다.


'WGT(Water Glide Technology)’는 친환경발수가공기술로 섬유제품에 발수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워싱을 통해 표면에 소수성을 부여하는 나노기술로 원사 표면에 미세한 나노 기둥을 형성해 발수성능을 부여하는 원리다. 자체 개발한 특수용액을 사용해 원사 및 원단 뿐 아니라 완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천연섬유, 스웨터 등 모든 섬유류에 적용할 수 있어 면티셔츠, 피케셔츠, 청바지 등 그동안 발수 성능을 부여할 수 없었던 제품들도 WGT 워싱과정만을 거쳐 높은 발수기능을 갖게 된다.


진의규 대표는 “WGT처리한 원단의 단면을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결과, 단순히 원단 표면만이 아니라 원사 사이의 빈 공간까지 코팅이 입혀져 발수기능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WGT로 코팅 처리한 경우 내구성은 20회 물세탁까지 유지되며, 가열 복원성이 있어 다리미질을 하게되면 발수기능의 향상도 가능하다는 것이 티에프제이글로벌의 설명이다. 또한 발수력을 유지하면서 공기는 통하되 물을 튕겨내는 초소수성의 발수라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인체에 무해한 안전성을 입증 받고 있다.


지난해 스위스 인증기관인 SGS에 PFC 34종(과불화합물, 아릴라민,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성 검사를 의뢰해 단 하나로 검출되지 않은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2015년 방위사업청 주최의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국방부로부터 우수상용기술로 인정받아 시범사업과 함께 ‘2017 B2G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WGT는 국내 전투복,해경외에 티셔츠, 청바지등 우븐+니트 소재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모든 디지털 전투복에 적용되어있는 적외선반사를 위한 IR코팅이 WGT 가공 후에도 기능이 유지된다. 또 방오가공과 방취가공까지 가능해 자주 세탁을 할 필요가 없고, 세탁 시에도 세제 없이 물에 한 번만 헹구어 건조시키면 된다.

 

진의규 대표는 “물에 젖지 않고 냄새도 배지 않아 현재 일본 교복업체의 니트 조끼에도 동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해군과 소방방제청 관계자들도 동 기술이 적용된 근무복과 소방복에 대해 높은 평가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도 전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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