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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자수첩
섬산련, ‘글로벌 섬유센터’ 신축 추진
신축 여론 조성 위한 대언론 홍보 지속
기사입력: 2017/03/17 [09:55]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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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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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언론을 통해 섬유센터 신축에 대한 찬반이 갈리면서 신중 모드를 취해오던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신축 관련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 부정 여론을 잠재우고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월 21일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성기학 회장은 섬유센터 신축을 공론화하고 이를 위해 대대적인 언론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섬산련은 지난 15일 보도 자료를 통해 ‘글로벌 섬유센터 신축’ 추진 소식을 전했다. 섬유센터에 대한 내용은 이미 본지를 비롯한 몇몇 언론에서 기사화된 바 있다.

 

섬산련 섬유패션 강국 위상에 맞는 섬유센터 신축을 추진해 섬유패션산업의 랜드마크 역할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축 추진 배경은 전임 노희찬 회장 당시 입주사 요구에 의해 리모델링 및 증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검토됐으나 내진설계, 구조보강에 따른 안전성과 과다한 비용 발생 등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철회됐다. 이후 성기학 회장이 취임하면서 다시 리모델링 및 증축 계획이 재검토됐으나 신축 규모, 소요자금 등 사실 파악과 객관적 자료 조사를 통해 신축 쪽으로 선회했다.

 

슬럼화 진행으로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주변 신축 건물 대비 임대경쟁력 약화를 해결코자 신축을 통해 건물의 물리적 기능 향상, 임대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섬유센터 인근은 강남권 핵심지역으로 입지와 교통이 우수하며 정부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한국전력 부지 및 영동대로 통합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임차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준공 후 입주사 유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축규모는 용적률이 준공 당시 600%에서 현재 800%로 완화됐고, 높이 제한 110m를 충분히 활용하면 지하 6층~지상 24층, 연면적이 약 20,400평으로 기존보다 6,700평이 증가된다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30개월 내외, 건축자금은 3년에 걸쳐 약 1,420억원이 소요되며 섬유센터 부지 담보로 전액 1금융권 조달이 가능하며 준공 후 상환기간은 약 12년으로 충분히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향후 구체적인 실행 과정에서 다소 변동될 여지는 있다고 덧붙였다.

 

섬산련은 신축 건물이 완공되면 섬유패션기업, 바잉오피스, 유관단체가 입주해 국내외 섬유패션 비즈니스 허브 기능의 집적 효과와 전시회, 패션쇼, 국제회의 등 컨벤션 기능이 강화되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신축 추진은 이사회 및 총회의 의결을 거쳐 산업부의 승인을 득한 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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