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산련,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 초청 섬유패션(Tex+Fa) CEO 조찬포럼 개최  © TIN뉴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3월 10일 서울 섬유센터 17층 섬유패션클럽 스카이볼룸에서 ‘제1회 섬유패션(Tex+Fa)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를 초청해 ‘한국적 콘텐츠의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컬처 흐름 속에서 한국적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을 살펴보고, 이를 섬유패션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섬산련 최병오 회장을 비롯해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방주득 회장, 대한방직협회 서태원 회장,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 등 섬유패션업계 CEO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현정 작가는 강연에서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자신의 작품 활동과 브랜드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적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 소재와 한국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브랜드 가치로 확장해 온 사례를 통해, 문화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콘텐츠가 강력한 브랜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섬산련,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 초청 섬유패션(Tex+Fa) CEO 조찬포럼 개최  © TIN뉴스

 

특히 김 작가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사례를 언급하며 패션 산업에서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매장을 전시 공간처럼 구성해 공간 경험과 스토리를 통해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사례를 소개하며, 패션이 단순한 제품을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경험을 형성하는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오 회장은 “K-콘텐츠와 K-컬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섬유패션산업 역시 문화적 스토리와 브랜드 가치를 결합한 새로운 경쟁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적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전략과 섬유패션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섬산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섬유패션산업의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업계 간 소통과 인사이트 공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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