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W 서울패션위크 포스터  © TIN뉴스

 

서울패션위크가 2026 F/W 시즌을 맞아 또 한 번의 변화를 예고한다. 

2026 F/W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월 3일(화)~8일(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즌에는 패션쇼 15개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9개 브랜드, 트레이드쇼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제2회 서울패션포럼이 함께 열려 한층 확장된 프로그램 구성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 열린 2026 S/S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덕수궁길에서 진행된 앤더슨벨의 오프닝 쇼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 전역으로 무대를 확장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개최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연일 화제를 모았으며, 50여 건 이상의 지면 보도, 600여 건 이상의 SNS 콘텐츠 노출, 3,7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보도를 기록하며 국내외 패션 관계자와 대중의 이목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특히 서울패션위크 공식 SNS 채널의 총 조회수는 1,500만 회를 돌파하며 높은 대중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 F/W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시즌은 런웨이와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드쇼, 포럼을 DDP 중심으로 집약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각 프로그램 간 유기적인 흐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 2026 F/W 서울패션위크 스케줄표  © TIN뉴스

 

1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션쇼는 DDP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다. 아트홀 1관에는 총 10면의 LED 패널로 구성된 파노라마형 런웨이가 조성돼 360도 시야를 확보하며, 브랜드별 퍼포먼스 연출을 통해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프레젠테이션은 DDP 아트홀 2관과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린다. 아트홀 2관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라운드형 무대를 활용한 다양한 연출이 펼쳐지며, 이간수문 전시장에서는 컬렉션 룩에 집중한 서사 중심형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청담과 북촌 등 브랜드 개별 쇼룸에서도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져, 공간의 특성에 맞춘 다층적인 컬렉션 공개 방식이 구현된다.

 

개막을 앞두고 서울패션위크는 서울 도심 전역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삼성동·코엑스 일대, 강남역·신논현역 일대, 중구와 종로구 등에 홍보물을 설치했으며, 총 13,000여 개의 서울 시내 지하철 및 버스 광고를 통해서도 노출돼 시민들의 관심을 한층 높이고 있다.

 

▲ 덕수궁길에서 진행된 앤더슨벨(ANDERSSON BELL) 26 S/S 컬렉션     ©TIN뉴스

 

글로벌 행보도 이어진다. 서울패션위크는 밀라노 패션위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제 패션 무대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김해김(KIMHEKIM), 아모멘토(AMOMENTO), 제이든초(JADEN CHO), 비스퍽(BESFXXK), 데일리미러(DAILY MIRROR) 등 5개 브랜드가 2026 F/W 시즌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중 현지에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패션위크는 매 시즌 운영 방식과 콘텐츠를 달리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6 F/W 서울패션위크는 DDP를 중심으로 한 집중된 구성과 글로벌 연계를 통해, K-패션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동시에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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