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패션을 통해 ‘문화 도시’라는 새로운 문화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12월 10일 열린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성과 공유회에서는 올 한해 추진된 기업 지원, 해외 전시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패션디자이너들이 선보인 독창적인 컬렉션과 글로벌 활동이 소개됐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국내외 전시 지원과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패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며, 부산 패션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부산시 동구·금정구청 지원을 받아 (재)부산테크노팤,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 등 공동 수행기관이 추진해오고 있다.

 

이 중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이성근)는 올해 총 13개의 부산 지역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 참가를 지원하며, 부산 패션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지역 브랜드들은 패션코드, 트렌드페어, 패패부산, 부산패션위크 등 국내 주요 행사에 참가해 브랜드 홍보, 바이어 상담, 전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상해 모드 전시회에 참가했던 8개 브랜드들이 ‘부산쇼룸’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부산패션위크에 참여해 통합 패션쇼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끈 바 있다. 

 

바주요(BAJUYO), 리온베(REONVE), 신시얼리준(SINCERELY JUNE), 피피비(PPB), 일로제(ILROZE), 13프로젝트(13PROJECT), 강정석(KANG JUNG SEOK), 드파시온(DE PASION) 등 8개 브랜드가 패션위크에 참여했으며, 그중 바주요와 리온베는 '부산 한복문화창작소'와 협업을 통해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독 패션쇼를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창적인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패션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해외 판로 확대,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성과 공유회를 끝으로 2025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공동 수행기관들은 내년에도 부산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과 전통문화 융합형 패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전시·마케팅·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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